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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 3은 수능 이후가 더 바빠...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사운영 -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내실 있는 학사 운영, 학자금 대출 방법, 올바른 성가치관 교육, 예비 유권자 교육
  • 기사등록 2019-12-20 16:38:52
  • 기사수정 2019-12-20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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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소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형식적인 학사운영을 개선하고 교육당사자인 학생, 교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한 ‘수능 이후 학사운영 내실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능 이후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육과정으로는 개인별 교외체험학습 운영(49.1%),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23.9%), 진학·취업 등 진로지도(15.7%)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9학년도 전환 시기 운영 내실화 계획’을 수립하여, 단위학교가 다양한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모델과 사례를 참고하여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특색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 ▲학급별 공연 문화 체험 ▲자원봉사단체 초청 강연 ▲찾아가는 고용 노동 교실(고용노동연수원) ▲금융교육(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세금교육(국세청)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새내기 유권자 교육(선거관리위원회) ▲소방안전교육 ▲성평등교육 ▲미용 및 메이크업 특강 ▲병무 행정 설명회(대전충남지방병무청)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정책으로 고등학교 3학년 수능 이후 관행적으로 운영됐던 학사운영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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