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올겨울 따뜻한 옷차림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함께 해요.” 세종시가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9일 조치원 전통시장 일원에서 ‘온(溫) 맵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 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따뜻함과 편안함,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말한다.
이날 ‘온(溫) 맵시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펼쳐진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옷 겹쳐입기, 내복 착용, 목도리 등 따뜻한 옷차림에 동참 해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과 더불어 탄소포인트제를 알리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회전 룰렛 게임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세종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 친환경 생활 지원센터에서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행동인 온(溫) 맵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