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 간접체험, 나눔의 의미 일깨워 - 도담초등학교,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희망 걷기의 날 운영
  • 기사등록 2019-10-29 12:57:07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도담초등학교는 나눔 실천 인성교육의 하나로 학생 및 학부모 189명과 함께 ‘희망 걷기의 날’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담초가 나눔 실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189명과 함께 희망걷기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도담초가 나눔 실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189명과 함께 희망걷기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원수산 일원에서 도담초 학생과 학부모들이 ‘희망걷기의 날’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6Km를 걸어야 하는 일상을 간접체험하고 공감하며, 한 걸음당 1원을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가족과 함께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도담초 학생 92명과 학부모 97명 총 189명은 도담초를 출발하여 원수산에 도착해 3개의 코스를 체험했다. 

1코스(달메뜰 근린공원)에서는 ‘지압판 걷기’를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맨발로 걷는 체험을 하였으며, 2코스(숲속 모험 놀이장)에서는 맑은 물을 얻기 위해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그물망, 림보 장애물 지나가기’를 체험했다. 


3코스(숲속 피크닉장)에서는 VR 체험, 아프리카 물 펌프 체험, 흙탕물 모자이크를 맑은 물 스티커로 붙이기,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응원했다.


한환희(4학년) 학생은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고 아프리카에 사는 친구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교장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우리 도담초 학생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 간접체험과 굿네이버스의 체험 부스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0-29 12:57: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