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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 개최 - 25일 국회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 혁신도시 지정에 공조 강조 - 지역현안 해결과 2020년 국비 확보에 초당적 협력과 지원 약속
  • 기사등록 2019-10-25 1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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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대전시는 2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지역현안 해결과 2020년 국비 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가 25일 국회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전시청)

이날 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의원, 이은권 의원, 박병석 의원, 박범계 의원, 조승래 의원, 이상민 의원, 정용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전시 간부공무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여․야 지역 국회의원의 초당적 협력으로 어제 법사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대전발전의 전기가 될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도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민선7기 1년 동안 ▲ 도시철도 트램 건설 ▲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등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상승기운을 이어받아, 올해에도 ▲ 대덕특구 재창조 ▲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건설 ▲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 대전교도소 이전 ▲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 대전의료원 등 굵직한 지역현안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올해 2019년 국비 확보액 대비 8.9% 증가한 총 3조 3,335억 원의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다.


특히 허태정 시장은 시정현안 간담회에서 총 26건의 2020년 국비사업 중 정부반영 국비사업 17건은 국회 원안 반영을, 정부 미반영 국비사업 9건은 반드시 국회 상임위 또는 예결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보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점사업으로 ▲ 보스턴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프랫폼 구축 ▲ 재도전․핵신캠퍼스 조성 ▲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개발 ▲ 첨단센서 신뢰성평가 및 제품화 지원 ▲ 출연연 중심 국제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 등 대전 혁신성장을 이끌 12건 4,674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하화 사업 ▲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 개설 ▲ 도마․변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 탄방2․가장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5개 사업과, 지역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인 ▲ 전통의례관 건립 ▲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사업 ▲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7개 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성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대전 혁신도시 지정 등 현안사업과 2020년 국비 반영사업에도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다음 주에 있을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혁신도시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내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 등 신규 국비사업 반영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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