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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 최요셉기자] 올해 시·도 가운데 세종시특별시가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3.9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2.88% 상승했다. 


지역별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제주를 제외한 16곳의 땅값이 오른 가운데 세종(3.9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서울(3.78%), 광주(3.63%), 대구(3.39%), 경기(3.15%), 전남(2.98%), 인천(2.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0.44%)는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땅값이 하락했으며 울산(0.40%), 경남(0.49%), 충남(1.19%), 충북(1.70%), 경북(1.81%), 강원(2.10%), 전북(2.12%), 부산(2.71%), 대전(2.87%) 등도 전국 평균 상승률(2.88%)에 비해 못 미치는 . 


한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43% 오른 반면 지방은 1.93%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5.17%)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지정과 용인 테크노밸리 인근 투자 수요 증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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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4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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