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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신교통형 첨단 정류장 착공…2021년까지 13 개소 확대 설치
  • 기사등록 2019-09-27 11:30:59
  • 기사수정 2019-11-24 1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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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무선인터넷(Wi-Fi),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등이 설치된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이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BRT정류장 설치 사업은 행복도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 등 BRT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3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행복청이 신교통형 첨단 정류장 착공해 2021년까지 13 개소 확대 설치한다.(사진-행복청)

정류장 형식은 기존 시범사업 정류장과 동일한 반개방형 정육면체(큐브) 형태에 태양광, 안전문(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Wi-Fi) 등 기본적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시범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인 안전문 방식 개선, 소화기와 비상전화 및 냉온열 의자 설치 등을 통해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1년 7월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13개 정류장 중 아직 BRT의 미운행구간인 집현리 남측 정류장 우선 시공을 통해 시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은 “건설과정 중 버스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제고를 위한 사업이니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라며 “향후 5·6생활권 개발계획에 맞춰 신교통형 BRT 정류장 설치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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