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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공무국외출장단은 지난 25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해외기술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해외기술설명회'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100여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를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했다.


공공사업주택부 Basuki 장관(가운데)과 안승대 국장(좌측 1번째) 등 행복청 출장단은 행복청·공공사업주택부 양 기관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행복청)

아울러,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및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으로, 11월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행복청과 공공사업주택부 등 양 기관 간 공식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행복청의 ‘행정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세미나’를 12월 중 행복도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수도이전’과 관련된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청의 도시건설 경험을 토대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은 조코위 대통령 2기 내각의 핵심과제로써,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의 과밀화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약 40조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 사업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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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30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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