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기자] 38농가에서 5만 1천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청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긴급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유입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체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5개단)을 동원 양돈농가와 인근 진입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 4,160과 생석회 30톤을 지원했으며 특히 전담공무원이 농가 소독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 농가방역을 계속 독려 중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23일에도 군내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특별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사전 대비책이 방역과 소독에 의존하며 돼지열병 발생시 살처분해야만 한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라고 강조하고, 양돈농가에서는 모임이나 행사 참여를 자제할 것과 발생국으로의 여행 자제 매일매일 돈사소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