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대전근로자건강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오장균 센터장과 위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항시 위험한 근무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정한 ‘대전근로자건강센터’의 직업환경전문의와 근로자 건강서비스활동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위촉으로 세종시의 학교급식관계자들은 오는 9월부터 대전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은 물론, ▲간호사 ▲운동처방사 ▲산업위생기사 등 의료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는 센터에서 올바른 운동처방과 산재예방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서비스는 ▲건강상담 및 뇌심혈관질환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스트레칭 활동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기초검사 등으로 근로자가 센터를 내원하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근로자건강센터의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학교급식관계자들이 개인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또한, 앞으로도 전국 최초 학교 급식실 유해·위험요인 표본조사, 일산화탄소감지 경보기 보급 등 산업재해 예방 조치에 더욱 힘써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151개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820명의 학교급식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