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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로 얼룩진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장' - 복숭이 들고 수백 미터씩 주차공간 찾아 삼만리, 주최 측 특혜 받은 불법 주차족
  • 기사등록 2019-08-03 11:43:05
  • 기사수정 2019-11-21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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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제17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첫날인 3일 오전 주최 측의 특혜인지 방관인지 모를 불법 불법주차가 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축제 첫날부터 허술한 주최측의 행사가 도마에 올랐다.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장에 버젓이 불법주차된 차량들이 방문객들의 형평성 문제로 비화되며 행사의 옥에 티로 작용하고 있다.(사진-박향선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가족과의 나들이이로 축제장은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축제의 성공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주최 측이 당초 약속했던 판매 복숭아를 차까지 배달해준다는 약속은 오간데 없이 복숭아를 구매한 시민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먼거리에 주차해둔 자신의 차량까지 복숭아를 들고 가야만하는 소비자를 힘들게하는 판매전을 기획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복숭아 판매부스 그 어디에도 구매한 복숭아를 배달해준다는 문구가 없어 복숭아를 구매한 소비자는 행사장 밖 멀리에 주차해둔 자신의 승용차까지 힘겹게 들고 가야하는 안쓰러운 광경을 연출하고 말았다.


특히 복숭아 과수원 옆 비좁은 길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과 부스 중간에 버젖이 불법 주차한 차량들은 집행부의 특혜속에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불법주차하고 이를 보는 방문객들의 원성을 받으며 옥에 티로 작용하였다.


한편 행사장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내 전면 주차가 금지된 체 방문객들은 알아서 주차하라는 주최 측에 허탈함을 감추고 주차를 위한 골목 투어에 수십분씩을 배회하며 불만을 토했고 주차장 확보도 안한 체 행사를 강행하는 주최 측의 행사계획을 비난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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