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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안찬영 세종시의회 의원의 취임1주년소회를 듣는다 - 대전인터넷신문, 온라인 인터뷰로 제3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안찬영의원의 취임 1주년 소회 취재
  • 기사등록 2019-07-29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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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전인터넷신문은 제3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축하하며 아울러 안찬영 세종시의회 의원의 취임 1주년 소회를 온라인으로 취재했다.


제3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안찬영 세종시의회 의원의 취임1주년 소회를 듣는다.



1. 제3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은?(취임 1주년 소회)(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우리시가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천명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제2대 세종시의회에 이어 3대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연속적 선상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선출해주신 시민들께 특히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또한 제3대 전반기에는 부의장으로 선출돼 서금택 의장님을 도와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나가는 일에 힘을 모았습니다. 제49회 임시회부터 최근 제56회 정례회까지 1년여 활동하면서 각종 조례안 및 안건의 처리와 예산, 결산 심의, 행정사무 감사 등을 진행하며 모든 의원들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기에 의회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지난 1년간 세종시의회 의원으로서 가장 중점을 둔 정치철학은? (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의회에 입성한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났는데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합니다. 저의 꿈은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델을 확립하고 다른 도시를 선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2대 의회 때는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세종시 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산건위위원장을 하면서 세종시 산업전반의 자족과 발전 가능성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지난 1년간 그동안 스스로 물으며, 때로는 시민들의 물음으로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일해 오다 보니 작지만 의미 있는 나름의 신념도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더욱 마을 구석구석 발로 뛰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발로 뛰어서 세종시민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민의 꿈, 실천하는 희망의회’의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제3대 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계획은?(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3대 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원 개인의 의정활동보다 지난 1년간 의장단으로서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종시 의회는 개개 의원이 아닌 전체 의원들이 다양한 의사를 개진하고 합의를 끌어내는 기관입니다. 시민을 위한 각종 조례, 사업, 예산, 결산 등의 심의에 있어 리더십 발휘하여 타협과 합의와 양보를 끌어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였다고 봅니다. 


또한 3대의회가 시작하자마자 처음 한 활동이 제51회 제1차 정례회 때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기분양 및 적정분양가격 산정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를 통하여 세종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해결과제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세종시의 많은 서민들이 행복도시에서 내 집 마련을 하고 안정된 주거 환경에 거하는 것이 결국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계속적으로 서민들의 편에 서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것인데, 그중에서 특히 세종시가 현재 전국적으로 상가공실률이 높아 자영업이 무너지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해있습니다. 상가공실률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위해 일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지적했듯이 유명무실한 복지제도가 아니라 꼭 필요한 분들이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세종형 복지모델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에 방점을 찍은 안심 보육 체계 구축과 지역 및 경제적 격차 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인프라 마련이 시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에 가장 큰 과제가 자족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많은 신도시들이 있지만 자족하는 도시는 많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자족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교통망확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합니다.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 및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중교통 및 교통체계 개선을 통하여 편리하고 빠른 교통환경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만족과 자족 가능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4. 세종시의 당면현안은 무엇이며 해결과제는?(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저는 세종시의 당면현안으로 시급한 것이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세종시는 당초 도시 계획 상 녹색 및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이 70%가 되는 것을 목표로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건설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이후 빠른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 등 교통수요에 맞추어 대중교통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버스에 대한 수단분담률이 여전히 낮아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몇 가지 방안을 말씀드리면, 첫째로, 대중교통 환승편의를 증진시키고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0분망구축 및 지선버스를 다양화하여 환승편의를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세종시의 핵심교통 수단인 BRT, 광역버스와의 환승연계를 강화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높여야 합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해야 합니다. 공영자전거인 뉴어울링을 도입하고 전기자전거를 보급 및 지원,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한 수요응답형버스(DRT)나 마을 택시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수도권 및 전국 주요도시와의 유기적인 철도 교통망 구축 및 접근성 확보를 위해 KTX 고속철도역이 필요합니다. 향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미루어 볼 때 예견되는 교통혼잡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광역철도의 도입은 불가피합니다. 또한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민 뿐 아니라 인근 대전 유성, 대덕 등 서북부권 시민들의(약 100만명 이상 이용) 고속철도 이용에 효율성을 감안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5. 재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 중에 최대 성과를 꼽는다면?(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2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을 하며 세종시가 행복청 및 LH로부터 인수하게 될 많은 시설들을 꼼꼼히 살피고 미래세대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래서 재선의원으로 3대 의회에서 공공시설물인수점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를 하고, 공공시설인수조례를 제정하여 우리시의 각종 도로, 건물, 공원 등 인수물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부합니다. 인수받을 때 철저히 살피고 점검하여 우리시의 미래세대가 불필요한 부담을 떠안게 되지 않고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기초를 다졌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제2대 의회 시의원이 되고 무척이나 큰 공을 들였던 것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유망기업이 세종시에 뿌리 내려 많은 일자리가 세워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지역의 고졸 청년에게 취업의 기회도 주어지게 하고자 고등학교졸업자 취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관내 고교졸업자가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하도록 장려하였습니다. 제 3대 의회에 재선이 되고 나서도 계속적으로 세종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시청, 교육청, 시 산하 공사 공단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졸자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비록 당장의 획기적인 성과는 없더라도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고졸채용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개선되고 있는 것들이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출산장려에관한조례 일부개정을 통하여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등에게도 출산장려금이 지급되도록 했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차별화된 적극적 출산장려책을 주문했습니다. 저소득층의 출산 장려와 육아 정책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차별화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세종시에서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고령인구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 인구구조에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하여 저출산 정책에 대해 환기하고 관심을 모았다고 생각합니다.


6. 지방의회에서 진정한 역할 정립 및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작년 9월 정부는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으로 강력한 지방분권 시대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방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제도이며, 지방자치제도가 바로서야 비로소 실질적인 시민주권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의회의 역할과 역량이 제약받고 있고 의원의 정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지원 전문 인력 부재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선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현실적이고 대안제시가 가능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완성하고, 입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전문성 확충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이 시급합니다. 지방분권의 강화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량을 그에 맞추어 발전시킬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책지원 전문 인력과 지방위회 인사권을 독립시킬 수 있는 방향의 지방자치법 개정이 검토돼야 합니다. 지방의회가 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한다지만, 사실상 많은 권한들이 집행기관에 쏠려 있습니다. 필요한 권한들을 지방의회에 이양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7.세종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해야 할 노력들은?(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이제 세종시의 품격에 걸맞은 자족적 성숙단계의 도시 모습을 갖춰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종시 소득주도 성장의 근간이 되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가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두 가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첫째로, 공공기관의 지역 제품 이용 장려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지역 최대 발주처인 시청‧교육청의 발주 물량에 대하여 지역 제한 입찰 비율을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경기침체로 위축되어 경영난을 호소하는 우리 시의 영세한 지역 업체들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역사회가 합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를 진작시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지역민 모두가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것입니다.


둘째로,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확대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지역 상권은 지역민들의 삶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도시 문화를 선도하는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지역 맞춤형 종합지원을 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8. 제3대 전반기 소관 행정복지상임위 의원으로서 임기가 1년여 남았는데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행정복지위원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선두도시 세종 구현을 위한 각종 제도 정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의정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언론사 등을 통한 기획 홍보로 분위기 조성과 국민 공감대 유지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최근에 청와대집무실 설치 국민청원을 실시하였으나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했던 뼈아픈 경험을 토대로 무엇보다 충청권 지자체와의 상생협력과 공감대를 먼저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 및 타지자체와 대외협력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민주권특별자치 시대를 열며 시민참여기본조례, 자치분권 특별회계 조례 등을 심의하여 실질적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더욱 시민주권이 꽃을 피우고 타 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시민주권회의의 한 분과에 속하여 시민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세종형 자치모델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9.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한 말씀?(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안찬영 시의원의 답변) 개인이나 단체마다 성장의 과정을 거쳐 완성이 되는데 세종시 의회는 지금 성장과정 중입니다. 하드웨어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면의 깊이 있는 성찰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조언과 질책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종래에는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세종시 의회가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고 함께 뛰며 성장하는 의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안찬영 세종시 시의원, 대전인터넷신문 온라인 인터뷰에 성심성의껏 응해주신점을 대전인터넷신문은 감사하게 생각하며 혹여 안찬영 세종시의회 의원의 소회가 변질 될까 우려하여 사실대로 기사화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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