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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피서지 음식 조심하세요 -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휴게소 음식점 등 총 10,286곳을 점검하여 141곳 적발
  • 기사등록 2019-07-24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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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식약처가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은 전국의 해수욕장‧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휴게소 음식점 등 총 10,286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곳 점검(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1곳은 ▲무신고 영업(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건강진단 미실시(69곳) ▲시설기준 위반(12곳)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등(5곳) 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소를 위반한 곳은 ▲해수욕장‧물놀이장‧휴양림 등 피서지 주변(45곳) ▲고속도로휴게소‧공항‧역‧터미널(26곳) ▲마트‧편의점(3곳) ▲커피‧빙수 전문점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조리‧판매업체(67곳) 등으로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품접객업 일반음식점(출처-식약처)


더불어 위반을 하여 점검 대상인 음식점 등에서 식품 1,739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660건 중 냉면 육수 등 11개 식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79건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 취급 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시행하여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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