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1일 사회연대회의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산장려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올해 첫 정기회의에서는 사회연대회의 위원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인구 변화와 저출산 정책 환경 공유, 2018년 사업성과 및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들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제도, 다자녀 상수도 요금 지원 등을 확대하는 등 세종시 저출산 극복 정책을 강화·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세종시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세종시 저출산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저출산 극복 정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종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의 근간으로 삼아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