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종합/박완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수련원 등 야외 수련 활동 시설, 김밥·도시락 제조·판매업체, 식품접객업소 등 2,855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학원과 어학원 집단급식소 18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하여 위반업체 45곳을 적발하였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폐기물용기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4곳) 등이다.
또 한 점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식품 395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05건 중 김밥 3건에서 여시니아균이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190건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이력 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재발 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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