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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복사꽃 흐드러진 봄꽃 축제가 오는 6일에서 7일까지 조치원에서 열려요 - 축하공연·미디어 불꽃쇼·봄꽃가요제·낭만시장 등 즐길거리 풍성하고, 문화·열정·상상·봄꽃만발 테마로 구성
  • 기사등록 2019-04-01 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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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조치원 봄꽃축제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역과 중심가로, 조천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종시 조치원 봄꽃축제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역과 중심가로, 조천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사진설명은 지난해 조치원 봄꽃 축제 장면으로 사진제공= 세종시청) 

지난해 조치원 봄꽃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무대에서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세종시청)

‘청춘만발–조치원의 봄,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조치원 봄꽃축제는 벚꽃과 복사꽃을 배경으로 마련된 4개의 테마공간에서 개막 축하공연과 미디어 불꽃쇼, 봄꽃 가요제, 낭만시장, 청춘 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치원역 특설무대에서 오는 6일 14시부터는 댄스, 연주, 노래 등 무대 공연이 가능한 관내 중·고교 동아리의 ‘청소년 동아리 경연 대회’가 축제의 문을 열며 6일과 7일 저녁 17시부터는 재즈밴드의 클래식 연주와 영화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귀에 익숙한 영화 OST가 어우러지는 ‘더 클래식-시네마&재즈’ 공연과 국악퓨전밴드 등이 조치원 봄꽃축제의 흥을 돋운다.



개막식에서는 2019 조치원 봄꽃축제의 공식적인 개막을 선포하는 개막 세리머니로 조치원역을 배경으로 다이내믹한 영상과 불꽃놀이를 결합한 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며 축제 이틀째인 7일에는 19시부터 21시까지 사전 접수를 한 시민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음악토크콘서트 형식의 ‘조치원 봄꽃 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 조치원 중심 가로에서는 일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지역 상인들의 낭만시장, 체험 프로그램, 청춘 마켓과 코스튬플레이 등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가운데 청춘 마켓은 지역 단체와 청년들의 참여로 마련되는 아트 플리마켓 및 체험존으로,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체험, 청춘 포토존, 묘목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코너가 운영된다.


한편 조천변 벚꽃길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잔디광장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배경으로 푸드트럭, 버스킹, 청년 문화기획자 프로그램, 관람객 쉼터 등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어린이 키즈존, 1년 뒤에 가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되며, 부대행사로 중심가로 와 조천변을 아우르는 2.4m 조치원 지도를 활용해 시민들이 꾸미는 공공미술 캠페인이 펼쳐진다.


조천변 벚꽃길에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관람객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일 23시부터 8일 05시까지 조치원 역~중심가로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이 통제되며, 조치원 서북부 지구에 마련된 임시주차장과 조치원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 봄꽃축제는 가을철 세종 축제와 함께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조치원 봄꽃축제에서 온 가족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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