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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드림파크 부지로 선정 - 2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 수용,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대중교통 접근성 용이
  • 기사등록 2019-03-21 1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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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새 야구장 건립 유치전으로 대전시 5개구간에 과열양상과  갈등을  빚던 야구장 건설 부지가 발표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야구장건립부지 발표에 앞서"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고 주말에는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고 전국 야구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야구장 선정 발표하는 날"이라고 말했다.(사진-박향선기자)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부지를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밭종합운동장은 2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수용하기에 적정한 면적이며,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존 부지를 활용하여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보문산권 관광벨트를 연계해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의 공약이었던 야구장 신축은 노후화되고 협소한 한밭야구장을 개선해 달라는 야구팬들의 요청과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선정됐다.


용역결과도 한밭운동장이 ‘입지환경’, ‘’, ‘경제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으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입지선정 평가 용역에 참여한 업체는  기본계획 등을 수행한 ㈜S사와 잠실야구장 일대 MICE⋅스포츠 인프라건립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했던 ㈜N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업체로 국내․외적으로 사업수행 실적이 많아 업계에서도 정평이 난 업체라는 평가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용역업체를 통해 올해 7월까지 야구장의 형태, 규모, 상업시설, 편의시설, 운영방안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고 2020년 말까지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1년부터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해 2025년에는 새로운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 야구장의 위치가 충분히 신뢰할 만한 전문 용역사에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 갈등이 되지 않도록 점수을 발표하지 말자는 5개구청장의 의견들이 있어 대승적차원에서 대전시의 통합으로가는 길임을 명백히 했다. 또한 한밭운동장이 새 야구장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대전시 운동시설집적화용역을 추진할 것이며 체육공간 확보, 육상경기의 어려움은 공공시설과 연계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야구장 주변에 도시2호선이 지나가는데 역세권 개발과 더불어 퇴미고개 지하화 과정을 추진한다.”라며“재원마련은 시비, 국비, 한화와 예산분담을 논의하고 시민세금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야구장의 명칭선정에 대해서는 재원분담, 야구팬들의 염원, 야구구단측의 입장등 종합적으로 결정해야하며 건설과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고 일축하며“좋은 후보지를 제시해준 5개구 주민에 감사하며 관심과 고견을 보내준 것은  대전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 보내준 것으로 보고 지역간의 균형발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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