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난 후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진행했다.
구는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들뜬 마음으로 청소년 비행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와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에 대한 선도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 등 대대적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구자녀안심협의회(회장 박희정) 회원 등 민간기동대와 경찰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불법 성매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 등에 대한 선도 활동도 병행하여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유관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시켜 건전한 청소년 문화․환경을 계속하여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