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오는 8일 유성농협 창고를 시작으로 `2013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대전 5개 구 중 처음으로 실시한다.
유성농협 창고에서 8일 오전 9시 열리는 미곡매입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도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대전시에서 벼 재배 면적이 가장 많아 시 전체 수매량인 19,159포(40kg 기준) 중 약 69%인 13,200포를 이달 25일까지 진잠동 등 8개동에 걸쳐 희망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동별 매입 일정은 ▲8일 온천1․노은1동 유성농협창고 ▲11일 진잠동 대정창고 ▲12일 구즉동 대동창고 ▲13일 노은2동 외삼마을입구 ▲19일 진잠동 대정창고 ▲21일 구즉동 둔곡마을입구 및 관평동 대동창고 ▲25일 신성․전민동 전민청버들길 순이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가, 즉 이달 먼저 지급되는 우선지급금은 40kg 기준 특등품 56,820원, 1등품 55,000원으로 작년 대비 12% 정도 인상 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관내 공공비축 매입 현장을 직접 돌면서 그동안 쌀 생산을 위해 수고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