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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태세 확립 더욱 견고하게…'화랑훈련 세종·대전 세미나'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3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세종·대전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화랑훈련 세종·대전 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예정인 ‘2023년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화랑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랑훈련은 세종시와 대전시 통합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날 발표회(세미나)는 화랑훈련에 대한 주제 발표, 토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2보병사단은 화랑훈련 실시계획 및 착안 사항, 세종경찰청은 경찰전력변화에 따른 작전 수행체계 발전방안, 세종시는 화랑훈련 지원계획을 발표했다.최민호 시장은 “화랑훈련 세미나를 통해 각 통합방위 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화랑훈련 준비에 대한 방향 제시와 철저한 훈련준비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각 통합방위 기관별로 내실 있게 화랑훈련을 시행해 세종시가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평시 연계된 작계시행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군(軍) 주관으로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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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소쿠리정원 만들기 진행…교육복지대상자 위한 무료프로그램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지역 교육복지 대상자를 상대로 ‘모두의 정원’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 프로그램 세종시 관내 17개 학교, 100여 명의 교육복지 대상자가 가족들과 함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됐다.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남천과 이끼를 이용해 이끼볼을 만들고, 소쿠리 안에 넣어 꾸며보는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로 구성됐다.국립세종수목원 최지윤 교육서비스실장은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 교육 제공을 통해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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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물품 출원 급증...시민의 불편-불안 막아주는 공공디자인의 진화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과거의 공공디자인이 도시의 기능성을 높이고 미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추위나 더위를 막아주고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으로 진화하면서 관련 디자인 물품의 출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가로설치용 그늘막, 온기텐트, 스마트 보안등) 디자인출원이 2014년 4건, 2015년 1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4건, 2019년은 62건으로 꾸준하게 활기를 띄는 것으로 조사됐다.횡단보도 신호대기 시간에 잠시 햇볕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파라솔)의 경우, 2016년 이전에는 디자인 출원량이 전무했지만 2016년 5건, 2017년 12건, 2018년 31건, 2019년 25건으로 출원량이 크게 늘었다.겨울철 버스이용자의 추위를 막아주는 버스정류장 온기텐트도 2018년 이전에는 출원이 전무했으나 지난 2018년 3건, 2019년 16건, 20.6월까지 9건 등 총 24건으로 디자인 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비상벨 등이 구비된 스마트 보안등의 경우에도 2014년 4건, 2015년 1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총 21건이 출원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공공시설물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작은 불편이나 불안요소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선제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디자인의 역할이 생활 속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배려하는 수단으로 확대되면서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김지맹 생활디자인심사과장은 “공공디자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물품의 출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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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3년차 농사꾼 유튜버 유지현․박우주 부부 화제
[대전 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 기자] 지난 2018년 청양군 운곡면으로 귀농한 박우주 씨는 남편 유지현(30) 씨와 함께 새내기 농업인으로 지난해 5월부터 허름한 옷에 밀짚모자, 장화를 신은 모습으로 농사현장의 영상을 담아 유튜브에 올린다.부부가 유튜브 채널 ‘참동TV’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 되지만, 지금까지 게시한 동영상 93개, 구독자 2만여 명, 누적 조회 수 283만 회에 이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들의 인기 비결은 농업현장의 갖가지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데 있다. 그들이 올린 영상은 하나같이 다른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여서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젊은 층들의 반응이 뜨겁다.고추나 구기자 같은 농작물 재배법에서부터 농기계 작동요령, 시골에서 빈집 구하기, 시골집 난방비 공개, 초고소득 귀농 작목 3가지 대공개,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에 이르기까지 모두 현장에서 길어 올린 모든 내용이 마치 생명수 같다.참동TV에서 비롯되는 농산물 판매와 광고료 수입은 그들에게 또 다른 재미이다. 부부는 현재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인 대상 ‘우수 영농 아이디어’ 지원을 받고 있다. 유지현 씨가 제안한 ‘청양이 잘 나가야 우리도 잘 나간다-유튜브 영상 제작 홍보 마케팅’ 전략이 올해 지원 대상에 선정됐기 때문이다.유지현 씨는 “밭에 거름을 주다가도 농약을 치다가도 수시로 영상을 촬영하고 농촌 생활을 영상 일기처럼 거의 매일 유튜브에 올리다보니 어느새 농튜버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며 “귀농 초기 모든 것이 막연하고 답답했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농업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유튜브 장비를 지원 받은 만큼 더 좋은 영상을 공유하면서 온라인 영향력을 높여 갈 계획”이라며 “그 힘을 기반으로 농산물 판매와 청양홍보에 일조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한종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2년 전만 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직거래 농업인들의 주된 마케팅 도구였지만, 최근에는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 마케팅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농튜버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최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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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잘했나’보다 ‘모두가 잘할 수 있도록’
어린 시절 학교에 가장 가기 싫은 날은 언제였을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 날에는 시험 치르는 날과 함께 성적표를 받는 날이 있었다. 시험 치르는 날의 긴장감과 기대와는 어긋난 성적으로 고통스러웠던 탓에 학교생활의 추억마저 그다지 달갑지 않게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2017년 6월 교육부는 중·고등학교에서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일제고사를 폐지했다. 전국에서 같은 시험문제로 같은 학년의 학생들이 일제히 치르기에 일제고사로 불리던 이 시험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학습 부진아 진단과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시행했다. 이로 인해 학교현장은 줄 세우기 식의 경쟁이 더욱 강화되는 결과를 낳고 사교육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다. 결국 2013년 본연의 목적보다는 부작용이 더 많다는 여론에 의해 초등학교가 먼저 폐지되었고 다시 4년 만에 중등마저도 폐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일제고사는 그동안 지역 간 및 학교 간 등수 경쟁으로 인해 학교 점수 올리려고 일어나는 부작용이 많아 교육계는 다수가 폐지를 주장해왔다. 전국의 학생들이 매년 일정한 시기마다 국어·수학·영어 과목 시험에서 똑같은 문제를 풀면서 출제자의 의도에 자기 생각을 일치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냐는 것이다. 또 학교에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아침 자율학습 시간, 정규 수업 시간에 일제고사 대비 문제 풀이를 시켜야 했다. 심지어는 지역교육청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점수 높이기 대책을 논의하고 시험을 앞두고 중학교에서는 야간 보충수업과 강제 자율학습 실시하는 등 학교별로 과열현상이 나타났다. 교육평가는 그 목적이 학업성취에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 결손의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다음 학습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에서는 평가가 교육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 평가를 위한 존재로 전락한 현실이 문제이다. 교육의 목표가 점수 따기로 변질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학부모들의 관심도 오로지 소위 일류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 후 소득이 많은 직업을 갖는 것에 있다. 그래서 아이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다. 공교육을 불신하고 사교육에 매달리고 내 아이의 성적을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위해 각종 평가에 매달리게 된다. 특히 높은 비용의 시험 충족형 사교육에 매달리는 계층일수록 일제고사와 불수능(난이도가 높은 수능)에 대한 욕구가 크다. 왜냐면 귀족형 학원과 족집게 과외 같은 높은 사교육 비용을 지불할 능력을 갖고 있는 계층들일수록 줄세우기 경쟁에 매달린다. 고비용의 사교육으로 입시경쟁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뿐 아니라, 가장 공정하다는 명분도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내 아이만 잘 된다고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행복할까?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가가 달라져야 한다. 지금의 평가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필요한 요소를 판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평가이다. 학교 내신 성적도 수능 성적도 마찬가지이다.둘 다 상대 평가로 등급을 나누어 최우수 학생이 세칭 일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데 가장 효율적인 제도이다. 엘리트 중심의 수월성 교육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 학교의 교실에서는 단 한 명의 일등만이 존재하는 교실이 되고 말았다.그러나 교육선진국이라는 북유럽이나 유대인들의 교육에서는 교실의 모든 아이들이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10km 완주’라는 교육과정이 있다면 이 거리를 모든 학생이 완주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지만 현재의 우리 교육에서는 일등에서부터 꼴찌까지 등수를 매겨 상위권의 일부 학생만 보람을 느끼는 상황이다.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살펴주고 어려운 학생을 서로 도와주는 협력적인 모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최근 많은 초등학교와 일부 혁신 중등학교에서는 일제식 평가인 중간·기말고사를 없애고 '과정 중심 수시 평가'로 학생 개인의 성취 기준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그 과정을 평가함으로써 줄 세우기를 하지 않는다. '누가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도 발표와 과제 그리고 협력수업 등으로 수업참여도가 높아지고 교실이 경쟁이 아닌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다.21세기의 교육은 저마다 다른 소질과 개성을 최대한 계발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서로를 경쟁하는 상대가 아닌 더불어 힘을 모으고 도움을 주고받는 대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학교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더불어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가 가능해진다. 그렇게 성장한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교육연구소장 성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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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항고등학교의 토론동아리 미세먼지 캠페인
11일오후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이 모인 광화문 광장은 시끌벅적했다.
서울 공항고등학교의 토론동아리 `Let Us´ 학생들의 미세먼지 캠페인이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방독면을 쓰고 `머지않아 마주 할 당신의 모습´이란 경각심을 일깨우는 문구를 든 학생들과 미세먼지 관련 O/X 퀴즈, 설명 피켓을 든 학생들 그리고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담당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 미세먼지 캠페인은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 특히 현대 사회에서 큰 위험이지만 몸소 그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진실, 그 위험성을 알리고자 실시되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 이하인 먼지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해 침투하여 각종질병을 유발한다.
흔히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대부분 발생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비롯되고 얼마든지 시민들의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차량급가속 금지, 정차 시 기어 중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초미세먼지를 예방하여 친구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스스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의 캠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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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UN 제5사무국 한반도 설치 및 평화의 탑 건립선포식
UN 제5사무국 한반도 설치위원회 주최로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이강두 전 의원,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에 함께 동참하여 평화유지 및 지구촌 균형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U.N 제 5사무국 한반도 설치 및 평화의 탑 건립선포식을 하고 “생태환경과 항구적 평화정착포럼”세미나를 열어 평화의 탑 건립 및 UN 평화공원의 조성의 뜻과 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준영 대회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생태환경과 항구적 평화정착포럼”세미나는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이강두 고문의 개회사,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 조한범 박사의 DMZ자연보전과 정부정책, 유엔 제 5사무국을 한반도에 두고자 평화의 탑 건립 및 UN 평화공원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이수만 공동대표의 UN평화의 탑 및 현충시설 건립에 관하여, 사회환경위원장 이수인 박사의 국제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반도 평화정착방안, 전 교육부장관 문용린 고문의 세계평화를 위한 서번트리더십 정책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에서는 오인열 생명존중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건호 공동대표의 경과보고 및 `UN5설치위´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번트리더 국제장학기금 전달 및 메달수여, 유엔페이 기금 전달식과 서번크리더 메달수여(캄보디아 불교센터 린사로대표, UN평화탑 추진위 이영 부총재), 유엔5설치위 감사장(다나술 캄보디아 대사, 정의영 유엔페이뱅크코리아회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재단법인 유엔페이뱅크 코리아 이사장 정의영씨는 평화통일은 한민족의 숙원이며, 대승적 차원의 평화유지 및 지구촌 균형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U.N 제 5사무국 설치위원회의 활동과 평화의 탑 건립 및 UN 평화공원의 조성의 뜻과 그 방향성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지원 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관인, ㈜블루몽뜨 대표 이병휘 회장과 유라시아 횡단 여행 전문가이자 소설 `달쫓는 별`의 남기환 작가는 UN평화탑이 세워진다면 그것은 분단된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평화의 상징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설치 위원회의 U.N 제 5사무국의 활동이 전 국민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보 대사로 위촉된 팝페라 가수 박신영씨, 방송인이자 스파더 엘 대표 이미나씨, 남성 6인조 댄스그룹 에이식스피(AsixP)와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생태환경과 항구적 평화정착포럼”세미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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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예선전 순조롭게 마무리
<DAY 7/2015. 08. 22. 토>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경기대회 예선전 12경기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 강원도_북측벤치에 인사
남북의 군사적 대립 등 긴장 상황이 조성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공동 주최측인 남북체육교류협회와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선수단과 남측 임원진들을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안내할 것을 합의하였다.”며 “오히려 지금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잘 마무리하여 평화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선수단_북측응원단에 인사
남북 긴장 대립 속 모든 예선전 평화롭게 마무리… 북측, 남측 선수단에게 기립박수 보내기도
남북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북측 방송의 보도로, 남측 선수단과 임원진,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이 다소 긴장했다.
그러나 4.25 체육단과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와의 개막전 경기에 약 6만 명(현지 대회 관계자 추산)의 평양 시민들이 방문하여 대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고, 이어 열린 경기도와 4.25 체육단과의 경기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도 선수단들에게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관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강원도와 평양국제축구학교의 두 번째 남북대결에서 또한 강원도 선수단이 경기 후 북측 벤치를 찾아가 먼저 인사를 하고, 이에 관중석에 있던 평양 시민들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등 평화로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군사적 긴장 분위기로 인해 이와 같은 평화로운 국제축구경기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북측과 협의하였다. 남측 선수단은 물론 해외 선수단 모두 멋진 축구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대표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4.25 체육단 예선 전승 준결승행… 브라질, 우즈벡, 평양국제축구학교와 우승 다툰다
총 6경기가 열린 예선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4.25 체육단은 중국 쿤밍 팀에 4:0 완승을 거두며 예선 3경기 무실점 전승 준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B조 준결승 진출 팀을 결정 짓는 `핫´매치였던 강원도 선발팀과 우즈벡 선발팀과의 경기에서는 우즈벡의 FC 분요드코르가 2:1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 선발팀은 강호 브라질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비기며 골득실에서 밀려, 브라질에 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건네주었다. 강원도와 평양국제축구학교와의 경기는 평양의 안평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강원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제3차 대회도 반드시 남북 공동 개최 이룰 것
이틀 간 열린 모든 예선전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평양국제축구학교 현철운 교장과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예선전이 잘 마무리 되었다. 내일과 모레 각각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훌륭히 마무리하여 제3차 대회도 명품 축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준결승은 북측 4.25 체육단과 우즈벡의 FC 분요드코르, 평양국제축구학교와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가 각각 내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 10분, 대회 주경기장인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쉽게 순위결정전으로 밀린 크로아티아 HNK 세지스타, 중국 쿤밍팀과 경기도 , 강원도 선발팀은 각각 내일 오후 경기를 통해 이번 대회 최종 순위를 결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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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예정대로 개최 중 (8. 20일, 21일자 스케치)
<DAY 5 / 2015. 08. 20 목>
<2015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하루 앞둔 오늘, 모든 선수단들이 마지막 훈련일정을 진행했다.
▲ 개막전_입장
이후 저녁 7시경에는 북측 4.25 체육단과 평양국제축구학교가 숙소인 양각도 호텔에 도착, 첫 모습을 드러냈다.
▲ 경기도선수단과 크로아티아선수단
또한 중국 쿤밍팀과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남측의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및 민화협 관계자들이 도착하며 전체 선수단과 임원진들이 환영 만찬을 가졌다.
▲ 경기장_관중석
▲ 만찬_경기도
대회 마지막 훈련 일정 소화… 각 선수단 컨디션 최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마지막 훈련일정은 이번 대회의 주경기장인 5.1경기장과 기관차체육단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가장 먼저 훈련을 시작한 경기도 선발팀과 강원도 선발팀은 각각 세트피스 상황과 슈팅 연습에 집중하며, 목표인 대회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지난 브라질과의 연습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력에도 끝내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강원도 선발팀은 집중적인 공격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 4시부터는 해외 팀들의 훈련이 시작됐다. 브라질의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는 지난 강원도와의 연습경기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팅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5.1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우즈베키스탄의 FC분요드코르와 크로아티아의 HNK 세지스타는 각각 체력훈련과 함께 이번 대회 공인구 `스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그룹별 패스게임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유일하게 연습경기를 하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의 FC분요드코르는 공격과 수비 상황에 대한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회 일정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4일 간 진행된 선수단의 모든 훈련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명품 국제축구대회로 만들 것”… 3회 대회 또한 남북공동 주최 제안
오후 7시경, 이번 대회 우승후보 북측 4.25 체육단과 평양국제축구학교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깔끔한 하얀색과 녹색으로 상의를 맞춘 두 팀은 숙소 배정 후 만찬이 열리는 연회장으로 향했다.
뒤이어 이번 대회 마지막 해외 참가국 중국의 쿤밍팀이 도착하며 6개국 8개 팀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환영 만찬은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및 민화협 관계자들과 평양국제축구학교의 현철운 교장, 남북체육교류협회의 김경성 이사장이 연회장에 들어서며 시작됐다. 현철운 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고가 많았던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선생님과 남측 관계기관 여러분께 뜨거운 가슴으로 경의를 표한다.
모든 선수단들의 평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회 마지막 날까지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김경성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남북 역사상 처음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두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 주최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
또한 남측 민화협과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이번 2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3회, 4회 대회를 보다 발전하는 명품 축구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남다른 의의와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명문클럽팀을 초청하여 각국의 어린 축구선수들이 미래의 꿈을 이 대회를 통해 키워나가고, 남북의 화해와 평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단들이 스포츠정신으로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환영인사를 마무리했다.
“이것이 축구의 힘” 모든 선수단 함께 어울려
이어 전체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은 테이블 별로 자리를 나누어 만찬을 즐겼다. 모든 선수단들은 자신만의 응원가를 부르는 등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국적과 연령을 떠나 자리를 함께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멋진 대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15 평양 국제축구경기대회>개막식은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전 10시 20분,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한판 대결, 북측 4.25 체육단과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의 개막전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DAY 6 / 2015. 08. 21 금>
<2015 평양 국제축구경기대회> 대회 첫 날이 밝았다.
A, B조 각 4개 팀 등 6개국 총 8개팀은 내일까지 각 3경기의 예선전을 치른다. 오늘은 북측 4.25 체육단과 브라질의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의 개막전을 비롯, 총 6경기의 예선전이 5.1 경기장(May Day Stadium)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개막전에는 6만여 명의 평양 시민이 경기를 관람, 사상 첫 남북 공동주최 국제축구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개막전 등 총 6경기 진행… 남북대표 선수단 첫 승 거둬
대회 첫 번째 경기는 오전 9시에 진행된 경기도선발팀과 중국 쿤밍팀 간의 대결이었다.
이번 대회 공식 첫 경기인 이 경기에서 경기도는 70분 내내 쿤밍팀을 압도했다. 전반에만 강민승(이천제일고)과 이호빈(백암중)의 득점으로 2-0을 만든 경기도는 후반 권민석(신릉중)의 추가골로 3-0으로 첫 승을 거뒀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평양에 도착한 중국 쿤밍 팀의 현지적응 기간이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어 4.25 체육단과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의 개막전이 시작됐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여 명의 평양 시민들은 하얀 플래카드를 선보이며 홈팀 4.25 체육단을 응원했다.
북측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팀이자 오랜 역사를 가진 4.25 체육단은 시민들의 환호에 힘입어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3-1로 대파했다.
관중들은 경기 후 파도타기 응원을 선보이며 자축했다. 브라질의 페라볼리 코치는 “관중들의 열기에 선수들이 다소 긴장한 것 같다. 아직 2경기가 남아 있고, 우리는 반드시 준결승에 진출할 것이다.”며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예선경기로 진행된 평양국제축구학교와 우즈베키스탄의 FC 분요드코르와의 경기는 끈끈한 조직력과 화려한 개인기술 간의 맞대결로 가장 극적인 경기결과를 보여주었다.
평양국제축구학교가 득점을 하면, 곧바로 분요드코르가 득점을 하는 등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지속되었다.
후반 64분과 70분에 양 팀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며 2:2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평양국제축구학교가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하였다. 모든 선수들은 경기장에 한데 뒤엉켜 환호했고, 관중들은 열광했다.
네 번째 예선 경기인 강원도와 크로아티아의 HNK 세지스타 간의 대결은 1:0으로 강원도가 승리했다.
경기 초반, 주장 얀 마티치의 벼락 같은 중거리슛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HNK 세지스타는 몇 차례의 날카로운 역습 공격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체의 주도권을 강원도에게 내주며 첫 승에 실패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브라질과의 연습경기에서 나타난 수비 조직력을 보완한 모습을 보이며 평양국제축구학교에 이어 B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평양 시민들은 경기 후 강원도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와 쿤밍의 예선 5번째 경기에서는 브라질의 화끈함 `삼바 축구´를 즐길 수 있었다.
소로카바는 전후반 합계 7골을 기록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진정한 공격축구를 보여주었다. 이로써 오전에 열린 4.25 체육단과의 1차전 패배를 만회한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는 예선 합계 1승 1패를 기록, 준결승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경기도와의 경기에 이어 2패를 기록하게 된 중국 쿤밍은 만만치 않은 상대 4.25 체육단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준결승 진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대회 첫 남북 대결… 4.25 체육단 3-0승
오늘 마지막 예선 경기는 각각 오전 경기에서 1승을 기록한 경기도와 4.25 체육단 간의 첫 남북대결로 펼쳐졌다.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를 꺾으며 사기가 오른 4.25 체육단은 경기 초반 몇 차례의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경기도를 압도해 나갔다. 페널티킥을 비롯하여 후반에만 내리 세 골을 득점하며 경기도를 3-0으로 눌렀다.
4.25 체육단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순간이었다. 한편 경기도의 주장 임재혁은 “심판 판정에 아쉬움이 있지만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것이 프로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분요드코르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며 전체 선수들을 격려했다.
A조 4.25 체육단 준결승 진출 확정… 내일 최종 준결승 진출팀 가려져
총 6경기의 예선전을 마친 현재, 모든 남북 대표 선수단들이 승리를 거두며 각 조 선두를 차지(A조 1위는 4.25 체육단, B조 1위는 평양국제축구학교)하고 있다.
특히 A조의 4.25 체육단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와 남측 경기도에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승 후보로 주목 받던 아틀레티코 소로카바가 4.25 체육단에게 일격을 당하고, 연습 경기를 진행하지 않아 베일에 쌓여있던 FC 분요드코르가 인상적인 경기내용을 펼치는 등 더욱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되고 있다.
내일은 오전 9시 평양국제축구학교와 HNK 세지스타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예선 6경기 진행된다. 특별히 A조의 아틀레티코 소로카바와 경기도와의 경기, B조의 분요드코르와 경기도와의 경기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 경기가 된 만큼 훌륭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전 등 경기를 관람한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남북 대표단들이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해외선수단들이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이곳 평양의 시민들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남측 축구 팬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이번 대회가 모두의 축복 속에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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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일, 우편번호가 5자리로 바뀐다.
1970년 7월 1일 최초 우편번호 제정 이래 세 번째 바뀌게 되는 역사적 순간이다.
▲ 강릉우체국 송혁호국장
1970년대 5자리 체계로 제정된 우편번호는 1988년 읍·면·동 단위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개편된 후 계속해서 6자리를 유지하였다.
2015년 8월!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기반으로 5자리 체계의 우편번호가 부활하게 된다.
국가기초구역이란?
국가기초구역은 통계, 소방, 우편 등 일반에 공표되는 구역의 기초로 공동 활용할 목적으로 국토를 일정한 단위로 구획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우편배달구역, 통계집계구역, 소방관할구역, 학교관할구역, 경찰관할구역의 기초구역 기반을 전환한 것이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 하천, 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전국 34,349개의 기초구역이 설정되었으며, 설정된 기초구역에는 5자리의 구역번호를 부여하였고, 향후 통일과 도시개발을 대비하여 예비번호는 제외한 나머지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부여되어 있다.
2014년 1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제도 및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번중심이었던 6자리 우편번호제도의 개편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2015년 8월 1일부터 사용되는 5자리 새 우편번호는 현행의 6자리 우편번호와 의미하는 지역과 구성체계가 서로 달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우편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보기 위해서는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여야만 한다.
새우편번호가 어떻게 바뀌는지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
새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이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및 각 우체국 및 집중국 홈페이지에서 “우편번호 안내”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가기초구역제도를 활용한 새 우편번호!
다섯 자리로 바뀌니 더 외우기도 쉽고, 소방, 통계등과 같은 행정구역과 관할이 같아져 여러 정보도 공동으로 활용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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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이제는 안 된다!
지난 6월, 운전자 A씨는 논산의 한 국도 상에서 차로변경 문제로 B씨와 시비가 되자, 홧김에 B씨에게 겁을 주고자 차량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어 사고를 유발시키고 도주했다. 결국 A씨는 목격자 조사 및 CCTV 등을 분석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제2지구대 경사 윤태환
요즘 들어 이런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고 있다.
바로 `보복운전´에 대한 기사인데, 몇몇 운전자의 위험천만한 보복운전과 극에 이른 선량한 운전자들의 분노를 보다 못한 경찰은 보복운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특별단속(´15.7.10.~8.9.)을 실시하게 되었다.
경찰에서는 1.고의로 급정거하거나 급감속·급제동하여 위협하는 행위 2.급진로 변경을 하면서 중앙선이나 갓길 쪽으로 밀어붙이는 행위 3.지그재그로 가다 서다를 반복, 진로를 방해하며 위협하는 행위를 보복운전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신고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보복운전 피해자나 목격자는 112 또는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통해 신고나 제보를 할 수 있다.
현행법률 개정에서부터 블랙박스, CCTV와 목격자 등 수많은 눈이 보복운전을 감시하고 있다. 홧김에 저지른 순간의 보복운전은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갈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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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전통시장 아나바다 장터 운영
양양군에서는 올해 4월 개설된 「고맙다! 양양 토요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서로 정을 나누는 전통시장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아나바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 내에 있는 문화예술장터(형제상회 옆)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장터 운영은 양양군 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에서 지원하며, 17개 여성단체 회장들이 매주 4명씩 조를 이루어 물품을 판매한다.
지난 11일 주말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태그를 떼지 않은 아기 옷, 사이즈가 맞지 않아 신지 않은 신발, 브랜드 자켓 등 양질의 물건이 고작 2천원에서 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크게 만족해했다.
여협 최금희 회장은 “몸만 다이어트 할 것이 아니라, 집안 다이어트도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집안에 쓰지 않는 물건들이 있으면 아나바다 장터에 적극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토요시장 아나바다 장터는 지난 4일부터 운영되었으며, 여협에서는 장터 운영을 통해 생긴 수익금을 적립하여, 연말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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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년의 러닝 타임, 혁신적 소통으로 채워...
필자가 연출하기로 한 2년의 러닝 타임 중 절반이 지났다.
장시간의 영화 같으면, 인터미션(intermission, 휴식시간) 중 관광객들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작년 7월 1일, 제7대 서산시의회는 앞으로 상영될 영화의 주제를 `소통과 화합, 도약과 발전´이라고 정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열린 의정´, `현장 의정´, `정책주도의회´다.
▲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
열린 의정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시민 만족´이다. 문제는 “시민을 어떻게 하면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1년 전 오늘, 시민 만족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입장을 밝혀 주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러한 약속을 지켜낸 1년이었다고 평가한다. 수많은 단체와 개인이 의회를 찾았고, 때로는 의회가 그들이 원하는 곳을 찾기도 했다.
이제, 남은 1년을 변화와 변혁의 해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지난 1년이 시민의 입장을 듣고 이해한 한해였다면,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의 요구와 의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는 해로 만들겠다.
홍보팀의 신설도 바로 이러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의회가 하는 일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 그래서 존경하는 시민여러분의 대의 기관인 의회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 이것이 남은 1년간 상영될 열린 의회의 나머지 줄거리가 된다.
제7대 서산시의회는 현장을 중시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필자는`17만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겠다´는 표현으로 1년 전 현장 의정의 의지를 밝힌바 있다.
서산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던 곳에 언제나 서산시의회가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이는 비단,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곳만을 찾은 것이 아니라, 시정발전에 보탬을 주는 곳을 찾아 시정에 접목시킬 방안을 찾았기에 매우 생산적이지 않았나 싶다.
이는 정책주도의회로 이어졌다. 끊임없이 배우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일, 그것은 앞으로 서산시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배움 없이는 발전도 없다.
근거 없는 비판은 거칠게 마련이다. 배움은 소통의 매력을 더해준다. 정보의 비대칭성의 평형수를 맞추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제7대 서산시의회는 배우고자 했고, 바꾸고자 했다. 초선의원이 활력을 불어 넣었고, 재선 의원들이 중심을 잘 잡아 주셨다. 가히 절묘한 구성이라 할 만하다.
이제 영화의 2부가 시작됐다.
두 번째 주제는`혁신적 소통´이다. 답은 열린 의정에 있다. 더욱 분화된 조직, 전문화된 인력 활용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불리하던 스포츠 경기를 단숨에 역전하는 경우를 `각본 없는 드라마´, 혹은 `극장 골´ 이라고 한다.
위기를 기회로, 그리고 승리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적절한 때에 운 또한, 따라 주어야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가적으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겨운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국난 극복의 힘은 시민에게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제2의 성공신화를 쓸 주인공이자, 42년만의 극심한 가뭄을 극복할 이는 다름 아닌 시민이다.
1년 전, 시민에게 했던 말을 다시금 상기한다.
“17만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라는 말을 가슴에 다시금 품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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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정보다 뜨거웠던 페이스북´대법원 이혼소송 공개변론 이벤트 참여 열기 `후끈´
KTV(원장 류현순)가 지난 6월 26일 생중계로 안방에 전한 대법원 이혼소송 공개변론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KTV와 대법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에도 1400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려 뜨거운 법리공방을 벌였다.
▲ 대법원 이혼소송 공개변론 생중계 장면
KTV는 이날 바람을 피운 배우자가 잘못이 없는 상대 배우자에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대법원 공개변론을 생중계했고, 이에 앞선 23일부터 당일 생방송 종료시까지 대법원과 함께 해당 사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벌였다.
집계 결과 KTV 페이스북 751명, 대법원 페이스북 673명으로 모두 1427명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대법정에서 진행된 공개변론에 버금가는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지난 50년간의 기존 판례에 따라 `유책 배우자에게는 이혼 청구의 권리를 줘선 안된다´는 의견과 `사실상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면 청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치열하게 맞섰다.
ㄱ씨는 “혼인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자신이 원한다고 이혼을 요구할 수 있게 한다면 자신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어이없는 사태들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며 `유책배우자 이혼청구 불가´라는 기존 판례는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ㄴ씨는 “혼인파탄에 책임있는 배우자도 이혼을 청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더 이상 부부의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법률적으로만 유지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판례도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렇게 양측의 의견이 물러설 줄 모르고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되 부작용을 막는 단서조항을 달아야 한다는 `솔로몬의 지혜´가 담긴 의견들도 눈길을 끌었다.
ㄷ씨는 “혼인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할 수 있게 한다면, 그에 합당하게 상대방에게 배상해야 하는 금액을 훨씬 높이고 자녀 부양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책주의´와 `파탄주의´를 비교하며 이번 사건의 재판 결과가 갖는 중대한 의미를 상세히 분석하거나, 최근 있었던 간통죄 위헌 판결을 통해 판례의 변화 조짐을 조심스레 예상하는 등 로스쿨 게시판 뺨치는 전문적인 의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응모된 댓글 중 우수 의견은 공개변론 생방송 중 화면 하단을 통해 방송에 소개됐으며, 참여자 중 100명은 문화상품권과 영화예매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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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극한의 폭력´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우리는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해수욕장 몰카 기승´, `대중교통 성추행 급증´ 등 관련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행위가 단순히 장난, 호기심에 편승한 가벼운 행위로 착각하고 처벌 또한 가벼울 것이라는 우를 범한다.
▲ 박성일 경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몰카의 경우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유포, 전시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또한 성범죄자로 신상이 공개되고 20년간 관리 대상자, 취업제한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성폭력 범죄는 단순히 강간, 강제추행 죄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신체를 허락없이 촬영하거나, 통신매체를 이용 음란물을 게재․전송하는 행위,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 또한 성폭력 범죄에 해당된다.
최근 성범죄 사건이 우리의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로인해 성범죄 신상정보 관리대상이 되는 성범죄자가 2만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는 성범죄자가 특정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낙인자가 되고 있다.
기존 성범죄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여겨져 왔으나, 이제는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을 위하여 사회적 논의와 더불어 제도가 만들어지기 시작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현 정부 또한 우리 사회에서 뽑아야 할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성폭력범죄를 꼽고 있다.
성폭력 사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사회적 파장이 크다. 최근 세상을 발칵 뒤짚어 놓고 다시는 발생되지 말아야 될 사건 대부분 성폭력으로부터 출발되고 있다.
이러한 성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의 주의도 필요하다. 더운 여름철 원룸 및 주택가 등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는 행위 및 늦은 밤 홀로 걸어가는 여성은 자칫 성범죄의 표절이 될 수 도 있다. 반드시 창문을 잠그고 지인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귀가를 해야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 주변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지 미리미리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인터넷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성범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성폭력 피해자에게는 평생 극복하기 어려운 상처로 남는다. 갈수록 범죄는 잔혹해지고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모든 범죄가 피해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도 예방수칙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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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인들의 평균수명이 증가되고 경제적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노인층을 상대로 한 사기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윤치원(세종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피해자 대부분은 컴퓨터 활용이나 법률지식 부족 등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 물정에 어두운 농촌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사기범들은 처음부터 속내를 들어내지 않고 노인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한다는 식의 광고를 하여 일정한 장소로 유인한다.
이러한 광고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에게 음식과 노래공연 등 편의를 제공한 뒤 공짜를 강조하며 화장지나 플라스틱 그릇을 제공하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한 두번 무료공연과 선물 제공으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많은 노인들에게 마지막에 가서는 드디어 출처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영양제를노인들의 만성질환인 무릅과 허리에 좋다는 만병통치약으로 둔갑시켜 판매를 강요한다.
그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여 음식물에 무료공연, 무료로 제공되는 값산 선물을 받았던 노인들은 그동안의 성의에 마지못해 주머니 깊이 간직하고 있던 쌈짓돈을 꺼내 비싼 값을 치르고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영양제를 구입하고 있다
이들은 홍보책, 판매책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지방을 떠돌며 단기 간 머물면서 물건을 팔고 있어 적발하기가 쉽지 않아 노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들이 물품사기에 취약한 것은 농촌지역에 특별한 노인 놀이 문화가 없고 사람을 보기가 어려워 친절하고 깍듯이 모시는 사기범들의 수법에 노인들은 이렇게 친절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사기를 치겠느냐 라고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노인들이 노래와 춤을 보고 값싼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해 오히려 미안해 하며 사는 경우가 많다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행각을 예방하려면 경찰은 물론 자치단체 등 주변에서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찰에서의 부단한 순찰로 사기범들의 행사장을 파악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며, 자치단체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사기예방 교육, 경제관리교육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체험이나 경품행사 등을 내세우는 경우 사기성 상술 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노인 개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자주 얘기하던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잊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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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인천 어린이집 사태를 보며”
오노균소장요즘 온 국민을 경악 속에 떨게 한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사가 네 살 바기 어린이에게 가한 학대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우리나라의 영유아 및 아동들에게 과연 인권은 있는가?”를 반문한다.
폭행(학대)장면을 바라본 시민들은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로 믿어지지 않는 장면을 바라보며 극도의 흥분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단순 “훈육 차원”이라고 볼 수 없는 엄청난 영유아 인권침해유린를 접하면서 “우리사회의 병리현상이 과연 이 사건뿐일까?”의심하며 관계당국에서는 이번에도 사후약방문 처방보다 “원천적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가 되도록 근본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 한다.
- 유엔 아동인권선언의 아동권리헌장을 모든 영유아지도 종사자, 기관 시설에서는 절대적으로 숙지하여 아동들의 권리가 침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그동안 어린이집의 인증평가가 이번사건으로 볼 때 탁상행정으로 드러났다. 인증평가제도를 폐지하고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하나 되는 인권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을 마련하라.
- 그동안 세월호 사건, 군 폭행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원인을 볼 때 인간 상호간 우정, 평화 및 형제(자매)애 정신의 함몰로 사회의 병리현상이 심화 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에서는 국가인권교육지원법을 조속히 제정하여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평등하여 인권이 신장되도록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한다.
2014년 1월 15일
시민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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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돐잔치를 앞두고 사랑하는 외손녀에게 보내는 글♡
사랑하는 외손녀 "승비"에게
승비야! 네가 태어난 게,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돐이 되었구나.
지금은 외할아버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 것 같아 승비가 자라서 읽어 보라고
첫돌을 맞는 외손녀에 대한 축하와 바램을 몇 자 정리해 본다.
"사랑하는 우리 승비의 첫돌을 축하한다."
지난 한 해, 승비를 태어나게 하고,
또 이렇게 잘 키워 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야 겠지?
우리 사위도, 딸도 수고했다.
오늘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승비의 첫 돌에 외할아버지가 3가지의 부탁을 남겨 놓으려고 해.
첫째 부탁이야,
승비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이 할아버지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 하거던.
당연히 승비는 아무 탈 없이 그냥 씩씩하고, 예쁘고, 튼튼하게 자라 줄 것이라고 생각 해.
둘째 부탁이야.
천사와 같은 마음씨를 가져 주었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을 칭찬 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거던
나 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사람으로 자라 줄 것이라고 생각 해.
셋째 부탁이야.
남다른 취미를 한 개 가져 주었으면 좋겠어.
보잘것 없는 취미라 할지라도 남다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야!
그 남다른 취미가 승비의 꿈이 되고 직업이 된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 해.
모두 어려운 부탁이지.
쉬운 일이 아닌 줄 이 외할아버지도 알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탁하는 거야!
승비야!
이 외할아버지의 부탁을 스토리에 올려 놓을 게,
승비가 자라서 언젠가 읽어 볼 수 있도록 말이야!
다시 한 번 우리 승비첫돌을 "축하 한다"
사랑스러운 우리 외손녀 정승비 파이팅!
2014년 11월 1일
외할아버지 연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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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날의 추억
지난 여름날의 추억?
20여년 전 여름으로 기억한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한 대학선배와 같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
평소에는 더 없이 순한 사람으로 샌님이라 놀림을 받곤 했는데 특이하게도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해 다들 같이 술마시기를 기피하곤 하던 선배였다.
슬슬 취기가 오르자 그 선배가 자기의 무용담이랍시고 자랑삼아 하는 얘기를 한다.
며칠전에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 가서 집기류를 뒤집어 엎고 경찰관들과 멱살잡이까지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결국에는 온 가족들이 와서 사정사정하고 부탁한 끝에 훈방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파출소앞 지나가는 것이 무서워 다소 멀더라도 일부러 돌아서 가곤 했던 시절인 것을 생각하면 그 선배의 그런 행동은 술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감행하기 어려운 객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선배가 지금도 그 술버릇을 못 고치고 또 지구대나 파출소에 가서 그때와 같은 난동을 부린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경찰은 지구대나 파출소 등의 관공서 내에서의 소란·난동 행위를 대표적인 공권력 실추의 사례로 보고 2013년 8월부터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단순 음주소란일 경우라도 그 장소가 관공서에서 한 행위라면 최소한 경범으로 처벌되거나 사안의 경중에 따라서는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공무집행 방해나 경찰관 대상 모욕행위를 한 경우에는 민사소송까지 병행하게 되어 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도 배상할 각오를 해야 한다.
이 같이 경찰이 관공서 내에서의 소란·난동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공권력이 실추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공권력이 무시되는 국가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 나라는 법 준수 자체가 무시되고 사회전반의 무질서와 혼란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권력이 존중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 때 그 선배도 파출소에서의 소란난동을 부렸던 과거의 일은 먼 과거의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이제는 부디 법과 원칙을 잘 지키는 성숙한 시민으로 변해 있으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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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잔소리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잔소리의 정의는
이치에 딱 맞는 말을
기분 나쁘게 하는 거란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선후배 사이에서
사회통념상 일반적인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훈화방송을 마친 다음 고개를 주억거리고 있는 상대방에게
핏대 세우며 다그치듯 묻는다
“내말이 틀려? ” “ 그래, 안그래? ”
다름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틀림만을 고집하는 질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은 쉽게 믿으려 하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말은 곧이 곧 대로 들으려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꼭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상대가 꼭 실천해 주기를 바라는 바램이 있다면!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있다.
그건 바로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갖도록 먼저 노력 하는 일이다.
그런 과정이 없이 말만 전달한다면
듣는 사람의 모습이 비록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를 흘려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눈빛이 빛나지 않고 기계처럼 고개만 주억거리는 사람의 속마음은
이렇지 않을까?
“너나 잘하세요!, 나는 당신에게 관심도 없을 뿐이고, 그러므로
당신이 하는 말이 맞는지 틀린지 관심이 없답니다!!”
바른말을 그렇게 수 천번을 해줬는데도
상대가 바뀌지 않아서 속이 새까맣게 타 본적이 있는가?
무작정 우이독경이라고 탓 할 일만은 아닌 듯 싶다.
화자의 전달능력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 살펴볼일이다.
상대에게 정말 말 빨을 세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상대의 마음을 얻고자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대화를 이끌 때는 직구를 날리지 말고
팔꿈치로 그 사람의 옆구리를 쿡 찌르듯
“넛지효과 (nudhe effect)”를 이용하시기를 바란다.
세상은 넓고 할 말도 많지만, 칭찬의 말이 아니고서는
특히 남을 비난하는 말은 마지막 남은 동전을 쥐고 있는 심정으로
매우 아껴서 하시기를~~*
세종인터넷 신문 문화국장 이지영의 개인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