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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돔구장 앞에 선 세종의 선택…협력인가, 독자 전략인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충북 오송 돔구장 구상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는 충북도와의 협력에 참여할지, 아니면 독자적 스포츠 인프라 전략을 마련할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선택에 따라 세종의 스포츠 자립과 도시 위상은 장기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충북도는 오송을 충청권 대표 돔구장 입지로 제시하며 세종시와의 협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종시가 이 구상에 참여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대형 스포츠 경기와 공연을 생활권 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이 있다.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급 인프라가 인접 지역에 들어서면, 세종은 별도의 대규모 투자 없이도 문화·체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충청권 공동 활용이라는 명분 아래 행정적 부담도 줄어든다.그러나 협력만 선택할 경우 한계는 분명하다. 오송 돔구장이 충청권 유일의 대표 시설로 자리 잡으면, 세종의 자체 돔구장이나 대형 경기장 논의는 사실상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세종은 ‘이용 도시’로 고착되고, 스포츠 산업과 흥행 역량을 독자적으로 축적할 기회를 잃게 된다. 유니버시아드 공동 개최에서도 선수촌 제공과 부대 행사에 머무는 현재 구조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도시 전략으로는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반대로 세종시가 독자 노선을 선택할 경우, 재정과 정치적 부담은 크다. 대규모 돔구장은 수조 원대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명확한 정책 지원 없이는 추진이 쉽지 않다. 다만 독자 전략은 세종의 스포츠 자립과 도시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종합운동장, 중형급 실내 아레나, 국제 규격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출 경우, 세종은 대회 개최와 프로스포츠 유치, 대형 이벤트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현실적인 해법으로는 ‘조건부 협력+세종형 대안 병행’ 전략이 거론된다. 오송 돔구장에는 광역 이용자로 참여하되, 세종은 자체적으로 중·대형 스포츠 인프라를 동시에 준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돔구장은 오송에 두되, 세종에는 국제대회 개·폐회식과 주요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또는 다목적 실내 아레나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는 재정 부담을 분산하면서도 세종의 주최 역량을 유지하는 절충안으로 평가된다.또 하나의 대안은 ‘세종 특화형 스포츠 전략’이다. 모든 종목을 포괄하는 대형 돔구장이 아니라, 특정 종목이나 국제대회에 특화된 시설을 구축해 차별화를 꾀하는 방식이다. 행정수도라는 위상에 맞춰 국제회의·문화행사와 결합된 스포츠 이벤트, 청년·학생 스포츠 중심 모델을 육성하는 것도 선택지로 꼽힌다. 이는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세종의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다.세종특별자치시는 현재 오송 돔구장 논의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장기적 종속의 출발점에 설 수도 있는 위치에 놓여 있다. 중요한 것은 협력 여부 그 자체가 아니라, 협력 속에서 세종이 어떤 권한과 역할을 확보하느냐다.세종시의 선택은 단순히 ‘돔구장을 어디에 짓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충북과의 협력은 불가피한 현실일 수 있지만, 그것이 세종의 스포츠 자립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 광역 협력에 참여하되 세종만의 핵심 스포츠 인프라를 병행 구축하는 전략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유니버시아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세종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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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지도자 임금체계 국가가 표준화…진종오 의원 개정안 발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11일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체계 표준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금표 마련·고시, 지자체 준수 권고, 인건비 실태조사 의무화 등을 담은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역별·기관별 편차가 큰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과 복리후생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하도록 하는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생활체육지도자 경력별 임금표를 마련해 고시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에는 해당 임금표 준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또한, 문체부가 3년마다 인건비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호봉제 적용, 장기근속수당, 상여금 등 복리후생 기준을 명확히 해 지도자 처우의 최소 기준을 국가가 마련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그동안 생활체육지도자는 근무 조건, 수당, 경력 인정 등에서 지역 간 격차가 극심해 동일 업무임에도 임금 차이가 수십만 원에 달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진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다”며 “지속가능한 생활체육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존중받는 최소한의 기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도자 처우 개선 없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포츠 정책도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번 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 생활체육 참여율 65% ▲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40% 달성(2030년) ▲ 전 세대 맞춤형 스포츠 활동 지원 ▲ 국민체육센터 확충 ▲ 전 국민 스포츠 활동 포인트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 의원은 “정부 목표를 실현하려면 생활체육 현장을 지탱하는 지도자의 안정된 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인력이 무너지면 어떤 정책도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번 법안에는 진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장을 직접 방문해 들은 의견과 생활체육지도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사항이 폭넓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 통일된 수당체계 마련 ▲ 호봉제 도입 시 지자체 인센티브 제공 ▲ 직급체계 확립 ▲ 정규직 전환 이후 늘어난 복리후생비 부담 문제 등이 핵심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진 의원은 “국가대표 시절 현장을 몸으로 경험한 만큼 지도자들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생활체육 발전은 곧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진 의원은 이미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도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는 지난 6월 회의에서 “복지포인트·명절상여금·식대 등 ‘3종 수당’이 전액 지방비여서 지역별 격차가 심각하고, 일부 지역은 아예 수당이 없다”며 “장거리 이동 시 유류비까지 자비 부담하는 현실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차 추경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52억 원 반영을 문체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진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국민 건강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정부가 65% 참여율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현장을 지탱하는 지도자 처우를 외면한다면 정책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더는 묵살되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생활체육 참여 확대가 국가적 목표로 제시된 가운데 지도자 처우 개선을 제도화하는 이번 법안은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평가된다. 안정된 근무환경이 뒷받침돼야만 국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누리는 환경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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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전, 25년 만의 부산 개막…재외동포팀 역대 최대 규모 참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국내 17개 시·도와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등 총 2만8천여 명이 참가해 오는 2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국내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 재외동포팀 등 총 2만8천여 명이 참가했다.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한 프리쇼와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사·축사, 성화 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시민 3만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에서 “세계 무대를 향하는 대한민국 체육의 도전정신이 다시금 빛나길 바란다”며 “정부는 모든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18개국 1,512명의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남체전(1,478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재미국 167명, 재일본 158명, 재인도네시아 147명, 재호주 142명 순으로 많은 선수가 출전했다.재외동포 선수단은 축구·테니스·탁구 등 8개 종목의 ‘재외한인부’ 경기뿐 아니라 일부 선수들은 유도·수영 등 일반부에도 참가해 국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부산시는 해외 선수단의 원활한 참가를 위해 230명의 전담 지원팀을 운영하며 숙박·이동·입장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길영아, 핸드볼 국가대표 이상효, 부산항 관제사 부부가 최종 주자로 나서 점화했으며, 가수 김태우와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대회 첫날, 세종시선수단은 선전의 포문을 열었다. 태권도 2개, 클라이밍(스포츠클라이밍 속도) 1개 등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클라이밍 여자일반부에서 양희수 선수가 07.61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세종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태권도, 볼링 등 다수 종목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투혼은 가장 크다”는 슬로건 아래 단결된 팀워크로 경쟁에 나섰다.이날 저녁, 세종시선수단은 결전을 앞두고 부산 현지 숙소 인근에서 격려 만찬을 열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직접 자리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세종시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도 격려사에서 “세종 체육의 뿌리는 작지만 가능성은 크다.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종 체육의 역사를 새로 쓰는 주역”이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세종시와 체육회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한편, 경기도는 금메달 31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며 총점 9,418점으로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서울·부산·경북 등과의 종합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체육의 뿌리를 잇는 전통이자 차세대 선수들이 세계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부산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체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국체전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으로 이어지는 국제무대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스포츠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은 국내 선수단과 재외동포팀의 화합, 그리고 지역 간 스포츠 교류가 어우러진 ‘하나된 대한민국 체육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개막 첫날부터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세종시선수단은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회장의 응원을 발판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세종 체육의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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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U대회 홍보대사, ‘충청의 레전드’ 김태균 위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충남 천안 출신의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회 홍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김 홍보대사는 향후 국내외 홍보 행사와 홍보물 제작 등 다방면에서 대회 알리기에 나선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8일(금) 조직위 위원장실에서 강창희 위원장과 김태균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태균 홍보대사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WBC 국가대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한화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영구결번인 52번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현역 시절 탁월한 경기력과 모범적인 선수 생활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지적 참견 시점』, 『아는 형님』, 『노는 브로』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해왔다.조직위는 김태균 홍보대사의 대중적 인지도, 스포츠계 상징성, 그리고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이 홍보대사로서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그의 합류가 대회의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충청권의 자긍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태균 홍보대사 주요 경력 및 수상]♠2001년 한화 이글스 입단(1차 지명)♠KBO 신인왕(2001)♠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2006·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4번 타자♠KBO 타격왕 1회, 타점왕 2회, 출루율 1위 3회 기록♠2020년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52번) 지정[2027 충청 U대회 홍보 활동 계획(예상)]♠홍보 영상·광고 촬영(2025~2027)♠국내외 주요 스포츠 행사 및 지역 축제 현장 홍보♠온라인 캠페인 및 SNS 챌린지 참여♠대회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 현장 참석♠대학·청소년 대상 스포츠 토크 콘서트 진행김태균 홍보대사는 “충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알릴 수 있어 무척 뜻깊고 영광”이라며, “전 세계 젊은 선수들의 무대인 만큼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행사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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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그동안 조직위원회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었던 대한체육회와 충청권 4개시도가 봉합차원의 창립총회를 29일 재 개최한다.대전 근현대사전시관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지난 3월 창립총회 의결사항 대비 정관, 임원 등 필수사항이 변경됨에 재의결을 위한 창립총회를 재 개최하는 것이다.한편, 대한체육회가 지난 6월 23일 윤○○ 씨가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한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이날 각하되어 창립총회는 물론, 그동안 지연되었던 절차들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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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동서트레일 트레킹로 제55구간 개통... 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경북 울진군과 충남 태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동서트레일’ 제55구간(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이 1일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으로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조성 사업인 ‘동서트레일’ 849Km 조성(604억 원, 국비 43억 지방비 561억 원) 사업은 총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구간의평균 거리는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선정하여 트레일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자고,쉴 수 있도록하였다.또한,숲길,거점 마을90개와 야영장43개가 조성될 예정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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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한 맨몸마라톤대회 맨몸 마라토너 2,500명 맨몸으로 대전 갑천 변 달렸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완우 기자] 2020년 대망의 새해를 여는 1일 오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혹한의 날씨에도 맨몸으로 새해를 시작하려는 건각 2,500여 명과 이들을 응원하려는 사람들 2,500여 명이 운집 이색 광경을 연출했다.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모인 이들은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구 선양소주)가 주최하는 2020 대전 맨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건각과 가족들로 대회 시작 전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서로의 만복을 덕담으로 나누며 진풍경을 연출했다.맥키스컴퍼니 ‘2020 대전 맨몸 마라톤’대회는 2016년부터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맨몸으로 친환경 과학 도시 대전의 갑천 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km 구간을 달리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로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들을 비롯해 2020년 첫걸음을 응원하고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함께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전국에서 찾아온 5,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볼거리와 기획 행사가 많은 참여형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전 맨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맨몸 보디페인팅과 함께 다양한 문구로 표현한 새해 각오 및 이색복장을 착용하고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남자들은 맨몸으로, 여성 참가자들은 민소매 차림으로 새해 각오를 다지며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였다.한편 식전응원공연과 준비운동으로 추위를 달랜 참가자들은 출발과 동시에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승부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둔 참가자들은 구간마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기는 마라톤으로 대회에 임했고, 이들을 맞이하는 결승점에는 꽃가루와 함께 주최 측이 준비한 액운을 날린다는 의미로 바닥에 놓인 박을 깨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맥키스컴퍼니가 ‘2020년’을 맞아 20대의 열정과 패기를 잘 표현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상인 ‘이제 우린 20대다’ 상에는 김철(27세) 씨는 “2020년 첫날에 새해 각오를 다지고 남들과 다른 20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한 대회에서 특별한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이외에도 맥키스컴퍼니는 참가자들에게 포토제닉 이제 우린 상 및 보디페인팅 상, 깜짝 상 등의 다양한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위 시월·포토월·참가자 인증사진 및 이제 우린 사진관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키스 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고 대회가 끝난 후 따듯한 떡국 나눔의 자리가 마련돼 추운 몸을 녹이는 시간을 가졌다.대회를 준비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2020년 첫날 추위를 이기고 맨몸으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에게 박수를 보내며, 새해 소망하는 것들을 모두 성취하길 기원한다”라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오늘 대회 외에도 계족산 황톳길 마라톤대회, 뻔뻔한 클래식 공연 등을 포함한 다수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향토기업의 사회환원에 모범이 되고 있는 선도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박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