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그동안 조직위원회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었던 대한체육회와 충청권 4개시도가 봉합차원의 창립총회를 29일 재 개최한다.대전 근현대사전시관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지난 3월 창립총회 의결사항 대비 정관, 임원 등 필수사항이 변경됨에 재의결을 위한 창립총회를 재 개최하는 것이다.한편, 대한체육회가 지난 6월 23일 윤○○ 씨가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한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이날 각하되어 창립총회는 물론, 그동안 지연되었던 절차들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
세계 최장 동서트레일 트레킹로 제55구간 개통... 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경북 울진군과 충남 태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동서트레일’ 제55구간(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이 1일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으로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조성 사업인 ‘동서트레일’ 849Km 조성(604억 원, 국비 43억 지방비 561억 원) 사업은 총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구간의평균 거리는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선정하여 트레일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자고,쉴 수 있도록하였다.또한,숲길,거점 마을90개와 야영장43개가 조성될 예정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
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한 맨몸마라톤대회 맨몸 마라토너 2,500명 맨몸으로 대전 갑천 변 달렸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완우 기자] 2020년 대망의 새해를 여는 1일 오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혹한의 날씨에도 맨몸으로 새해를 시작하려는 건각 2,500여 명과 이들을 응원하려는 사람들 2,500여 명이 운집 이색 광경을 연출했다.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모인 이들은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구 선양소주)가 주최하는 2020 대전 맨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건각과 가족들로 대회 시작 전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서로의 만복을 덕담으로 나누며 진풍경을 연출했다.맥키스컴퍼니 ‘2020 대전 맨몸 마라톤’대회는 2016년부터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맨몸으로 친환경 과학 도시 대전의 갑천 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km 구간을 달리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로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들을 비롯해 2020년 첫걸음을 응원하고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함께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전국에서 찾아온 5,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볼거리와 기획 행사가 많은 참여형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전 맨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맨몸 보디페인팅과 함께 다양한 문구로 표현한 새해 각오 및 이색복장을 착용하고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남자들은 맨몸으로, 여성 참가자들은 민소매 차림으로 새해 각오를 다지며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였다.한편 식전응원공연과 준비운동으로 추위를 달랜 참가자들은 출발과 동시에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승부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둔 참가자들은 구간마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기는 마라톤으로 대회에 임했고, 이들을 맞이하는 결승점에는 꽃가루와 함께 주최 측이 준비한 액운을 날린다는 의미로 바닥에 놓인 박을 깨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맥키스컴퍼니가 ‘2020년’을 맞아 20대의 열정과 패기를 잘 표현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상인 ‘이제 우린 20대다’ 상에는 김철(27세) 씨는 “2020년 첫날에 새해 각오를 다지고 남들과 다른 20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한 대회에서 특별한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이외에도 맥키스컴퍼니는 참가자들에게 포토제닉 이제 우린 상 및 보디페인팅 상, 깜짝 상 등의 다양한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위 시월·포토월·참가자 인증사진 및 이제 우린 사진관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키스 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고 대회가 끝난 후 따듯한 떡국 나눔의 자리가 마련돼 추운 몸을 녹이는 시간을 가졌다.대회를 준비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2020년 첫날 추위를 이기고 맨몸으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에게 박수를 보내며, 새해 소망하는 것들을 모두 성취하길 기원한다”라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오늘 대회 외에도 계족산 황톳길 마라톤대회, 뻔뻔한 클래식 공연 등을 포함한 다수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향토기업의 사회환원에 모범이 되고 있는 선도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박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