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0월 연휴를 앞두고 세종 행복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달릴 수 있는 금강 수변공원 자전거길과 산악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원수산 MTB공원을 가을 라이딩 코스로 안내했다.
세종 금강 수변 자전거길(왼쪽)과 원수산 MTB공원 코스를 소개하는 합성 이미지. 행복청이 제공한 코스 안내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실제 주행 경로와 코스 방향은 현장 안내판에서 확인해야 한다. (자료 제공=행복청·이미지 제작=대전인터넷신문)
금강 수변공원 자전거길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남측에서 출발해 금강 남측을 따라 학나래교 부근까지 달린 뒤 되돌아오는 코스다. 행복청이 제시한 거리는 왕복 약 8㎞다. 경사가 적어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이 이용하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다.
길을 따라 금강과 강변 풍경이 이어진다. 인근 숲바람장미원과 숲바람수변공원에서 쉬어갈 수 있으며, 땀범벅놀이터에는 대형 미끄럼틀과 짚라인 등이 마련돼 있다. 놀이터 주변에서는 어린이와 보행자의 움직임을 살피며 서행해야 한다.
산악 주행을 원한다면 원수산 MTB공원이 있다. 행복청 자료에 따르면 A코스는 약 4㎞, A다운힐 코스는 약 0.9㎞, B코스는 약 3.4㎞다. 펌프트랙과 유소년 BMX 경기장, 자전거 정비·세척 시설도 갖췄다.
행복청은 원수산 둘레길의 보행자용 데크 산책로와 산악자전거 노선을 분리해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경험과 현장 안내판을 살펴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에서는 지정된 진행 방향을 지켜야 한다.
자전거를 가져오지 않은 방문객은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다. 어울링 공식 요금 안내에 따르면 1일 이용권은 1,000원이다. 이응패스 이용자는 패스 이용 기간에 어울링을 1회당 90분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강병구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자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까지, 행복도시의 맞춤형 자전거 인프라 속에서 완벽한 가을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강 수변길은 평지 나들이에, 원수산 MTB공원은 산악 주행에 맞는 선택지다. 출발 전 현장 코스 안내를 확인하고 안전모를 착용한 뒤, 주변 이용자의 통행에 맞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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