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16일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피고, 산업단지 부지 확장과 주차장 확보 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6일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피고, 산업단지 부지 확장과 주차장 확보 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일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SK트리켐㈜을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사업 확장 계획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K트리켐은 이날 사업 확대에 필요한 산업단지 부지 확장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보를 지원해 달라고 세종시에 요청했다. 다만 회사 측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증설 시기, 신규 고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시장은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기업의 요청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도록 하고, 사업 확장과 고용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년 7월 설립된 SK트리켐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종시 명학일반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구체는 반도체 박막을 형성하는 공정에 투입되는 핵심 소재다.
세종시는 SK트리켐의 투자와 지역 내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투자촉진보조금 등 모두 47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지원을 검토할 때는 기존 지원에 따른 투자 이행과 고용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SK트리켐은 지역 보육원 교육비 지원과 복지관 환경 개선, 경로당 보수 등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생산시설 확대가 실제 지역인재 채용과 협력업체 참여, 세수 증대로 이어질지가 앞으로의 주요 관심사다.
조상호 시장은 “SK트리켐이 시와의 투자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뤄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세종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업인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방문의 실질적인 성과는 SK트리켐이 요청한 부지와 주차장 확보의 가능 여부, 추가 투자·고용 계획의 구체화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