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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다정중, 말레이시아 학생 21명과 대면 국제교류 - SMK USJ 12 방문단 26명 초청…문화 체험·영어 소통 - 패들렛 활용한 사전 교류와 1대1 펜팔 활동 후 직접 만나 - 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운영…양국 학교생활과 문화 공유
  • 기사등록 2026-09-02 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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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 다정중학교는 2일 말레이시아 SMK USJ 12 학생 21명과 인솔자 5명을 학교로 초청해 문화 체험과 영어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한 대면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다정중학교, 말레이시아와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국제교류 꽃피우다. 세종시 다정중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학교로서 2일 말레이시아 SMK USJ 12 방문단을 초청해 대면 국제교류를 진행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학교인 다정중학교가 말레이시아 청소년들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SMK USJ 12 학생 21명과 인솔자 5명 등 모두 26명이 참여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했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양국 학생의 문화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학생들은 대면 행사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Padlet)’을 이용해 각자의 학교생활과 급식, 대중문화, 전통예절 등을 사진과 영어 글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1대1 펜팔 방식으로 서로 질문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다정중은 이 같은 사전 활동이 학생들이 실제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고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면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문화공연과 전통 자개 손거울 만들기, 한글 O·X 퀴즈, 한국 전통놀이 등에 참여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국기를 활용한 도미노 하트를 완성하고 양국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활동 과정에서 영어로 의견을 주고받고 각 나라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비교했다.


권하은 학생은 “직접 만나 영어로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영어가 외국 친구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게 해주는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손준영·조범 학생은 “함께 뛰고 웃으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아현 담당 교사는 “1학기 튀르키예 학교와의 비대면 교류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열어줬다면, 이번 말레이시아 학교와의 교류는 직접 상호작용하며 영어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현숙 교장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가 학생들이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정중은 1학기 튀르키예 학교와의 비대면 교류에 이어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학교와 대면 교류를 진행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관점을 접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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