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일 201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2년간 세종교육의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 과제를 담은 ‘세종교육백서 제3호-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발간하고 미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성찰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종교육 12년을 담은 ‘세종교육백서 제3호’ 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세종교육 출범 이후 12년간의 교육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 과제를 정리한 ‘세종교육백서 제3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201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세종교육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자료다. 단순한 사업 실적이나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 현장의 목소리, 남겨진 과제 등을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세종교육은 출범 초기부터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배움을 시작할 수 있는가’, ‘학교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 ‘교육은 삶과 얼마나 깊이 연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백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세종교육 12년의 정책 방향과 발전 과정을 정리했고, 제2장에서는 세종교육을 이끌어 온 핵심 질문과 정책 흐름을 개관했다.
제3장에서는 주요 정책 분야별 추진 내용과 성과, 성찰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공정한 출발을 위한 기초·기본학력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세종학교혁신 ▲신뢰와 성장을 이끈 세종 고교개혁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함께 키우고 함께 만드는 교육협력체계(거버넌스)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포용교육 등이다.
특히 각 정책 분야별로 성과뿐 아니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한계와 향후 보완 과제도 함께 담아 세종교육의 철학과 실천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제4장에서는 세종교육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미래 과제를 제시하고, 세종에서 성장한 청년들과의 대담을 수록했다. 제5장에는 교육감 2·3·4기 주요 정책공약과 추진 방향 등을 정리해 세종교육 정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간 세종교육이 무엇을 이루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보다, 어떤 질문을 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돌아보는 성찰의 기록”이라며 “세종교육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자료를 넘어 미래 교육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찰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백서 제3호는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부되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도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교육백서 제3호는 신설 교육청으로 출범한 세종교육이 지난 12년 동안 축적해 온 정책 경험과 교육 철학을 집대성한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성과 중심의 기록을 넘어 정책 추진 과정의 고민과 한계를 함께 담아냄으로써 향후 출범할 제5대 교육감 체제와 미래 세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