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올망유치원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숲 교실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숲속 참여수업 ‘자·만·추’를 열고 가족 체험형 생태 놀이를 진행했다.
올망유치원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숲 교실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숲속 참여수업 ‘자·만·추’를 열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올망유치원(원장 김창순)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숲속 참여수업 ‘자·만·추’를 운영했다. ‘자·만·추’는 ‘엄마, 아빠와 자연에서 만남 추구’라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가족이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참여수업은 가족별로 목걸이형 지도를 들고 숲 곳곳을 탐방하는 자율 체험형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5개의 스탬프 체험 공간과 3개의 행사 공간, 자유 놀이 공간으로 구성돼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태 중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스탬프 프로그램은 부모님께 안마를 해드리는 ‘효도 마사지숍’,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포장하는 ‘카네이션 플라워숍’, 아카시 줄기로 파마를 해보는 ‘아카시 미용실’, 메타세콰이아 열매를 활용한 ‘자연물 목걸이 만들기’, 숲속 잎사귀를 관찰하는 ‘잎사귀 도감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공간에서는 숲속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아 사탕 반지로 교환하는 ‘보물찾기’, 가족 합산 걸음 수를 겨루는 ‘으랏차차 만보기 왕’, 어버이날을 주제로 한 ‘사랑 찰칵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가족들은 숲을 걸으며 놀이와 체험을 이어가고, 함께 사진을 남기며 어버이날 추억을 만들었다.
숲 놀이터에는 숲레스토랑과 썰매 타기 공간, 그림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 ‘북 피크닉 존’도 마련됐다. 부모와 아이가 숲속에서 자유롭게 쉬고 놀이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특히 3개 이상의 스탬프를 완성한 가족에게는 유아들이 절기 활동 시간에 직접 만든 ‘수제 딸기잼과 식빵 세트’가 선물로 제공됐다. 유아들이 부모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어버이날 참여수업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숲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며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직접 만든 딸기잼 선물까지 받아 더욱 행복한 어버이날이 됐다”고 말했다.
김창순 올망유치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 중심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단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아·학부모·자연이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망유치원은 앞으로도 숲과 계절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통해 유아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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