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5일 농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총 71억 원을 투입해 조치원읍 원리 일원에 조성한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하고, 고령자 돌봄과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농촌 공동체 기능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25일 농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총 71억 원을 투입해 조치원읍 원리 일원에 조성한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하고, 고령자 돌봄과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농촌 공동체 기능 강화에 나섰다. [사진-세종시]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비 49억 원과 시비 22억 원 등 총 7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위치는 조치원읍 원리 일원으로, 북세종 농촌 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시설은 연면적 1,73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간보호센터와 세탁센터, 반찬센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일상 돌봄과 생활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간보호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낮 시간 보호와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세탁·반찬센터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지원과 식사 제공 등 기본 생활 서비스를 담당한다.
센터 운영은 지역 주민이 참여한 상생북세종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내 돌봄 문제를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상생돌봄지원센터는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운영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돌봄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서 공공 인프라와 주민 참여를 결합한 생활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에 따라 북세종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여부가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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