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사진-세종시]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종목별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 22명이 출전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빙상(쇼트트랙)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의현 선수(BDH 파라스)는 대회 첫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열린 바이애슬론 좌식 인디비주얼 6㎞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9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클래식 3㎞ 종목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좌식 4㎞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 선수는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강한 체력, 집중력을 바탕으로 모든 경기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3관왕을 확정지었다.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신의현 선수의 3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가오는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서도 우승해 다시 한 번 ‘아리아리’를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빙상(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 김도현 선수와 배선후 선수(SK바이오텍)는 입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며 불굴의 투혼을 보여줬다. 세종 선수단 전반에서도 기록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며 끝까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신의현 선수의 3관왕 성과와 세종 선수단의 투혼은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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