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9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민간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지역 돌봄기관 5곳에 배분하며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9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민간기업이 후원한 물품을 지역 돌봄기관 5곳에 배분하며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 [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9일 보람종합복지센터 혜윰공간에서 ‘2025년 사회서비스 외부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돌봄기관의 운영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기관 간 협력 기반 확대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후원물품은 새롬에프에스(주)가 지원한 닭고기 가공품 치킨너겟 20박스 내외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기부 취지에 따라 현장 일괄 배분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배분에는 한뜰린어린이집, 반곡하나어린이집, 반곡다함께돌봄센터,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영유아·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균형 있게 자원이 제공됐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물품 배분을 통해 외부자원 연계가 지역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했다. 특히 민간기업의 나눔이 필요 영역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마련하고, 후원기관과 돌봄기관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의 소중한 나눔을 돌봄 현장에 촘촘히 연결해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대상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돌봄 공공성과 지역 돌봄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생애주기별 돌봄을 지원하는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물적·정서적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