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이향순 기자] 글로벌 게임사 Riot Games가 7일 2025년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미디어데이에서 2026년 중반기 국제 이스포츠대회인 ‘Mid-Season Invitational(MSI)’을 대한민국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 중반기 국제 이스포츠대회가 대전시로 확정됐다. [대전인터넷신문]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인 League of Legends(LoL) 종목의 국제 대회인 MSI는 각 지역 대표 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상반기 핵심 이벤트다. (en.wikipedia.org) 대전시는 이 대회를 2026년 6월경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00여 개국에 걸친 온라인 생중계와 더불어 현장에는 약 8만 명의 국내외 팬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숙박·먹거리·관람 등 파급 효과까지 감안했을 때 지역 경제에 약 1천억 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숙박업 및 호텔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을 포함한 스태프 500여 명과 함께 전 세계 팬을 맞이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경제·문화·관광 융복합 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0년부터 ‘이스포츠의 수도’라는 슬로건 아래 매해 프로정규 시즌을 개최했고, 올해는 ‘대전 e-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연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MSI 유치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 이스포츠 수도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SI는 2015년부터 매년 열려 왔으며, 2020년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된 이후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대회는 대한민국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대한민국이 국제 이스포츠 대회를 다시 유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대전시 유치는 단순히 대전을 국제 이스포츠 무대에 올려 놓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경제·문화 산업 전반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가 앞으로 발표할 세부 일정과 장소 선정, 현장 준비 사항 등을 차근히 챙긴다면, ‘이스포츠 수도 대전’이란 브랜드가 한층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