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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늘봄학교, 2025 성과 공유…방과후·돌봄 품질 고도화 나선다 - 비오케이아트센터서 성과공유회…우수 프로그램·공간 조성 사례 논의 - 학생 참여 확장·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2026년 운영 안정화 방안 모색 - 세종시교육청 “현장과 함께 더 발전한 늘봄학교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25-11-04 1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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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1월 4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세종형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열고,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 운영, 공간조성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2026학년도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늘봄지원팀장이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우수 사례 발표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11월 4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세종형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되짚고, 현장의 의견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구연희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학교 내 설치된 ‘늘봄지원팀’을 중심으로, 학생 수요와 학교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학습·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 운영, 전용 공간 조성 등 운영 범위가 확대된 점이 주요 특징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방과후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늘봄공간 조성 사례 ▲민원 대응 및 운영 과정 사례 등 현장에서 추진된 성과가 발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운영 경험을 반영해 2026학년도 방과후 및 돌봄 시스템의 안정성과 내실화를 강화하는 전략 논의로 이어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늘봄학교가 단순 돌봄 기능을 넘어 교육·문화·체험이 결합되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늘봄지원팀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2025학년도 성과와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2026학년도에는 한층 더 고도화된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늘봄학교 운영을 개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세종형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돌봄 확장을 넘어 미래교육 모델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했다.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함께 협력해 학생 성장과 학부모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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