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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소방안전교육 우수공원’ 인증…시민 안심 관광지로 - 전 직원 90% 이상 소방·응급교육 이수로 안전역량 강화 - 세종북부소방서, 인증패 수여 및 시설 점검 병행 - 김전수 서장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사례 될 것”
  • 기사등록 2025-10-17 1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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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가 전 직원의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 이수로 세종북부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교육 우수 인증공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평가됐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가 전 직원의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 이수로 세종북부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교육 우수 인증공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세종시]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7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소방안전교육 우수 인증공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과 이선용 베어트리파크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환영 인사, 인증패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세종북부소방서는 베어트리파크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소방안전관리 실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예방, 응급대응 체계, 비상대피 절차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실제 현장 안전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함께 점검했다.


‘소방안전교육 우수 인증공원’은 시민과 밀접한 기관·단체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육 인증제’의 일환으로, 소방훈련과 응급처치 교육 이수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베어트리파크는 전 직원의 90% 이상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대피요령 등 법정 수준의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자체 안전매뉴얼을 정비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베어트리파크는 민간시설임에도 공공기관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이 다른 기관과 기업에도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용 베어트리파크 회장도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목표”라며 “앞으로도 세종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베어트리파크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세종북부소방서는 향후 다른 민간시설에도 소방안전교육 인증제를 확대해 지역 전반의 안전문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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