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글문화 산업 거점 ‘한글상점’, 광화문서 산업화 비전 선보인다 - 11~14일 ‘2025 한글문화 산업전’ 참가,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창업가·대학과 협업한 한글 특화상품·콘텐츠 산업화 성과 공개 - 한글문화도시 세종, 산업·예술 확산 두 축으로 전국·국제 무대 도전
  • 기사등록 2025-10-03 10:18:1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2025 한글문화 산업전’에 참가해 한글 상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글의 산업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린다.


한글 상점 전경 [사진-세종시]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는 ‘한글문화 산업전’은 한글을 문화·산업 자원으로 확장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세종시는 이번 산업전에서 한글상점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한글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제작된 ‘한꾸(한글 꾸미기·한글 꾸러미)’ 상품을 비롯해 한글 콘텐츠 창업가들의 독창적 제품, 한·일 대학 간 한글 디자인 교류 결과물을 선보인다. 시는 이를 통해 한글 특화상품의 매력과 산업적 잠재력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린다는 구상이다.


한글상점은 지난 6월 세종 나성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창업가와 기업이 만든 한글 특화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동시에 공연·교육·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글 주제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글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서도 한글상점 공간을 조성해 ‘한글 팔찌 만들기’, ‘한글네컷’ 사진 촬영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한글상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는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에도 참여해, 한글의 산업화·상품화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련 산업 확산을 모색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한글의 예술성과 국제화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도라면, 한글상점과 한글 상품 박람회는 한글의 산업적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의 다양한 잠재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 한글상점은 예술적 실험과 산업적 성과를 아우르는 양대 축을 통해 한글문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광화문 산업전을 계기로 한글의 가치를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확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0-03 10:18:1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