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성평등 정책 모니터링과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7일 발대식에서 최민호 시장은 시민참여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가족·복지, 경제·혁신, 도시·환경, 문화·공동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일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정책 과정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굴하고, 성인지적 관점에 기반한 시책 발굴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은순 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거점센터장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입문교육을 진행해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분과별 첫 회의를 통해 향후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세종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2023년부터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기록해왔다”며 “정원이 많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주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학교와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며 행정수도로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고 시 정책에 지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정책이 실현되도록 운영되는 도시다. 여성가족부가 매년 지정하며, 세종시는 2021년 재지정 이후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시는 내년도 심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과 함께 정책 성과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출범을 계기로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평등한 도시, 돌봄과 안전이 보장되는 정주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내년 여성가족부의 재지정 심사를 넘어, 세종을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