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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말 폭염과 소나기 동반…시민 건강관리 비상 - 폭염특보 지속, 체감온도 35도 안팎 예상 - 일부 내륙에 소나기…돌풍·번개 동반 가능 - 야외활동 시 충분한 대비 필요
  • 기사등록 2025-08-02 15: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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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8월 2일 토요일, 세종시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내륙 곳곳에는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8월 2일 토요일, 세종시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내륙 곳곳에는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발표한 예보관리포트에서 “세종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동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세종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며 “야외활동 시 햇볕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도심 거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최근 들어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며 시민들의 건강 관리가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한편, 세종을 포함한 충청내륙 지역에는 오후 들어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해 5~40mm의 강수가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세종시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보여 최신 기상정보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가 동시에 나타나는 만큼 주말 나들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외출 시 우산을 반드시 지참하고, 모자·양산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한편, 세종시는 폭염특보·소나기에 대비한 맞춤형 대응을 위해 약 385곳의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실내 무더위쉼터 385곳의 위치, 면적, 수용인원, 에어컨·선풍기 보유 현황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실내 무더위쉼터 385곳의 위치, 면적, 수용인원, 에어컨·선풍기 보유 현황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주말에도 폭염과 소나기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무더위쉼터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하며 폭염과 열대야, 소나기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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