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밤하늘에 머물다 바람 따라 흩날리는 전통 불꽃 예술, 낙화(落火)를 바라보며 소망을 되새기는 세종낙화축제가 올해 더욱 풍성하게 돌아왔다.
밤하늘에 머물다 바람 따라 흩날리는 전통 불꽃 예술, 낙화(落火)를 바라보며 소망을 되새기는 세종낙화축제가 올해 더욱 풍성하게 돌아왔다. [2024년 낙화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세종시는 26일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1만여 개 낙화봉을 활용한 ‘2025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불교낙화법보존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진행된다.
낙화는 불을 붙인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전통 의식으로,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해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는 약 1만 개의 낙화봉이 설치돼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불꽃은 점화 후 약 20분 뒤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일정 시간 동안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낮 시간대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낙화봉에 소원을 적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별도의 휴식 공간도 마련돼 관람 환경을 보완한다.
또 행사 당일 국립세종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 살수 작업과 안전 울타리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실시하고, 관람객에게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도 권장된다.
세종낙화축제는 전통문화와 야간 경관을 결합한 행사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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