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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가구 집 고치기로 따뜻한 희망 전해 - 연서면지사협, ‘사랑애집 고치기’ 봉사 동참 - 정리정돈·폐기물 처리·필수품 지원까지 - “지역사회와 함께 신속 지원”
  • 기사등록 2025-12-05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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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애(愛)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정리정돈과 생활필수품 지원을 통해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애(愛)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찾아 ‘사랑애(愛)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은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고 연서면 지사협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지원체계로 운영된다.


연서면지사협은 그동안 취약 대상자 발굴과 후원 연계를 담당해 왔다. 이날 현장에는 연서면 지사협 위원들과 전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집 안팎의 정리정돈을 돕고, 쌓여 있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사랑애(愛)집 고치기’ 봉사활동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세종시]

현장에서는 생활 여건을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지역사회에서 기부한 전기요와 이불 등 겨울철 필수품이 전달됐으며, 대상 가구는 “큰 도움이 됐다”는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용 공동위원장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고, 삶에 대한 의지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가구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서면지사협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지속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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