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상장기업, ‘일류 경제도시 도약’ 손 맞잡았다 - 최근 3년간 신규 상장 18개…총 66개사·시가총액 70조 돌파 - 바이오·로봇·우주·양자 기반 딥테크 기업 성장 가속 - 이장우 시장 “맞춤형 지원으로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 기사등록 2025-09-05 15:18:27
  • 기사수정 2025-09-05 15:26:43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9월 5일 민선 8기 상장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어 최근 3년간 18개 기업이 새로 상장하며 총 66개 상장사를 보유, 시가총액 70조 원을 돌파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맞춤 지원 의지를 밝혔다.


대전시는 5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상장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9월 5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재한 민선 8기 상장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장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은 최근 3년간 18개 기업이 신규 상장에 성공하며 총 66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전은 6대 광역시 중 상장기업 수 3위, 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0조 원을 돌파해 대전이 비수도권 상장 중심도시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코스닥 상반기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대전 기업이 4곳을 차지했다. 알테오젠, 펩트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등으로, 바이오·로봇·우주·양자 분야의 딥테크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대전이 미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장기업 대표들은 상장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후속 기업들의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상장 이후 자금 조달, 인재 확보, 글로벌 진출 등 현실적 과제가 많다”며 “대전시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상장기업은 대전 경제의 핵심 동력이자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주역”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는 유망 기업들이 상장을 발판으로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이 상장기업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이 강화될수록 대전의 전략산업은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혁신 성장의 기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05 15:18:2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