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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헬기 안전위해 정부부처 뭉쳤다 - 산림청-국방부-국토부-국민안전처-경찰청, 헬기 안전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16-06-09 1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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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헬기 안전위해 정부부처 뭉쳤다

산림청-국방부-국토부-국민안전처-경찰청, 헬기 안전 업무협약

 

산림청이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과 함께 9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군 항공안전 심포지엄´에서 헬기 안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용하(오른쪽 첫번째) 산림청 차장은 9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경찰청과 함께 `··군 헬기 안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헬기 안전관리 시스템이 체계화되고, 헬기 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산림청 제공>

 

 

해당 기관은 앞으로 헬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 정부차원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헬기 안전관리 시스템이 체계화되고 헬기 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크고 작은 헬기사고가 이어지자 관련 부처는 지난 4월부터 `헬기 안전관리 종합대책 특별팀(산림청국방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경찰청을 구성해 현장실사와 실태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헬기사고의 주요 원인은 악조건 속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헬기 운항 상황과 인력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당 기관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헬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산림청 등 5개 부처는 각 기관의 헬기 위치정보시스템을 연동해 긴급 상황 시 협업이 가능토록 하고, 조종사 기량관리 시스템을 표준화해 조종사들의 조종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총 48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산림청은 헬기 조종사 모의훈련 장비를 민·관 조종사 훈련에 지원해 위기상황 극복능력을 높이고, 헬기 사고 후속조치 지원요청 시 협조하는 등 산림청이 보유한 기술인프라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 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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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9 1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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