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모의훈련으로 대응능력 높인다
19일 `2016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사태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19일 정부대전청사와 충북 증평군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2016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토론기반 훈련: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실제 대피훈련: 충북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
이번 훈련은 산림청과 충청북도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방부·문화재청·기상청·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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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 국방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산림청) |
`산림휴양시설 내 산사태 피해 발생´을 가상 시나리오로 정부대전청사에서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총괄 지휘체계 운영 훈련이,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실제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과 휴양림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이 실시돼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재해 발생을 가정한 실제 대응훈련으로 산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안심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