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분야 직접지불제도 도입 시동 건다
산림청, 7일 심포지엄... 농업분야와 형평성 해소 방안 등 논의
산림청은 7일 오후 2시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임업분야 직접지불제도 도입´(주관 한국임업진흥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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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분야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는 임업활동과 임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도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정부‧임업 단체‧학계‧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임업직불제 도입 배경과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분야 직불제 운영과의 차별성 등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국내 임산물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업분야 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산림청은 FTA 시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임가 소득을 위해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