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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조 원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연말까지 세부 논의 - SK증권·메테우스자산운용·시드에이치, 2029년까지 360MW급 건립 추진 -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까지 사업 세부 사항 논의 - 세종시는 인허가·기반시설 확보 지원…기업은 자금 조달·시설 구축 추진
  • 기사등록 2026-10-08 16:50:09
  • 기사수정 2026-10-08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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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AI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8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증권 등 3개 기업과 7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세헌 메테우스자산대표, 정주호 SK증권 대표이사, 조상호 시장, 문경환 시드에이치 대표이사가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다. 기업 측은 오는 2029년까지 총 7조 원을 투입해 360MW급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와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투자 계획을 실행 방안으로 구체화하는 후속 협의가 이어지는 것이다.


발표된 7조 원은 기업 측이 제시한 투자 계획이다. 실제 투자 집행액이나 자금 조달이 완료된 금액을 의미하지 않는 만큼, 향후 사업 일정과 재원 확보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이 중요하다.


세종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기업이 부지와 전력, 용수 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도 나설 예정이다.


기업 측은 자금 조달과 기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건립과 함께 지역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협력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제공된 발표 자료에는 건립 예정지와 부지 확보 단계, 전력 공급 협의 현황, 투자비 구성과 자금 조달 방식이 제시되지 않았다. 360MW의 용량 산정 기준과 2029년 목표의 세부 일정도 명시되지 않아, 후속 협의를 통해 확인할 사항으로 남아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정준호 SK증권 공동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대표, 시드에이치 관계자 문경환 등이 참석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우수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성과는 대규모 시설 투자와 지역 산업 연계가 실제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연말까지 진행될 논의에서 투자와 기반시설 확보 계획이 구체화되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판단할 근거도 한층 명확해질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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