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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관광해설 역량 높인다…세계대학경기대회 대비 - 한국영상대 RISE사업단과 7·14일 실무형 교육 - 해설사·관광 종사자 대상 스토리텔링·현장실습 - AI 활용 표준해설 매뉴얼 제작도 단계적 추진
  • 기사등록 2026-09-07 17:29:13
  • 기사수정 2026-09-07 1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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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7일과 14일 한국영상대학교 RISE사업단과 문화관광해설사·관광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비한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문화관광해설 역량강화.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한국영상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 사업’ 2차 연도를 맞아 시 정책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내부 공모를 거쳐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세종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방문객에게 정확하면서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현장 해설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기간 세종을 찾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제공할 관광 서비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문화관광해설사뿐 아니라 관광사업 종사자도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해설과 관광 안내, 방문객 응대 전반에 걸쳐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제공되는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일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리더십 ▲지역문화 이해 ▲스토리텔링 및 해설 콘텐츠 제작 ▲재미와 자신감으로 소통하는 스피치 ▲현장답사 및 참여형 실습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해설 콘텐츠로 구성·제작하는 방법도 다룬다.


한국영상대는 세종 RISE사업의 ‘5+1 미래전략산업’ 가운데 방송·영상·미디어 분야를 주도하는 대학이다. 그동안 평생교육원을 통해 세종형 강사 양성 과정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해 왔다.


시는 이번 교육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관광지 정보 전달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전달하는 ‘지역 이야기꾼’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해설·안내 인력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분석 도구를 활용한 표준해설 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자원에 대한 해설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관광 안내 품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설사 한 사람의 이야기가 관광객에게는 세종의 첫인상이자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이 된다”며 “대학이 지닌 교육·콘텐츠 역량과 시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해설 품질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이수 이후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문객 만족도와 해설 평가 결과를 표준해설 매뉴얼에 지속해서 반영하는 후속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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