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5일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2026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직무연수’가 진행 중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을 찾아 주말에도 수업 전문성 향상에 힘쓰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5일 ‘2026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직무연수’가 진행 중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을 찾아 주말에도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수에 참여한 초등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강 교육감은 이날 연수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의 질문을 실제 탐구활동과 교과 수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연수에서 품은 질문과 고민이 교실에서 아이들의 더 큰 생각과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청도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6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직무연수’는 ‘질문이 이끄는 배움, 생각이 자라는 교실’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운영됐다.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 하반기 교원 연수 계획상 교육시간은 12시간, 대상은 초등교사 30명이다.
연수는 교사가 답을 제시하고 학생이 이를 받아들이는 수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는 수업을 교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사전 원격활동 3시간과 집합연수 9시간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됐다. ‘질문 이해→학생 질문 생성→교과별 탐구수업→수업·평가 설계’ 순으로 학생의 질문을 실제 교과 수업과 평가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공통과정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생성하도록 돕고, 만들어진 질문을 정교화해 탐구활동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다뤘다.
이어 5일에는 교사들이 자신의 관심과 수업 현장의 필요에 따라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한 과정을 선택해 교과별 질문 기반 탐구수업을 심화했다.
초등교사들이 5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6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직무연수’에 참여해 질문 중심 탐구수업 설계 방법을 익히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국어 과정에서는 문해력과 학습대화를 토대로 질문 중심 수업을 구성하고 이를 평가와 연결하는 방법을 다뤘다. 수학 과정에서는 수학적 표현과 추론을 활용해 학생의 질문을 탐구활동으로 발전시키는 수업 설계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질문 생성과 토의, 교과서 분석, 수업 재구성 등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실습과 수업 설계에 비중을 둬 연수에서 익힌 내용을 자신의 학급과 교과 특성에 맞게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질문 기반 탐구수업은 교사가 정답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구체화한 뒤 탐구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학습과정을 중시한다. 학생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끌어내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의 실제 교실 적용 여부도 주목된다.
이번 연수가 일회성 직무연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수업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참여 교사들의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공유하는 후속 과정도 중요하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사례가 교사 간 수업 나눔으로 이어질 경우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