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국립국어원은 4일부터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세종에서 전국 한국어교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교육 현장 활용법을 다루는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
세종시와 국립국어원은 4일부터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세종에서 전국 한국어교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교육 현장 활용법을 다루는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와 국립국어원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한국어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한글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연수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 나가는 터전이라는 뜻으로, 국립국어원이 시행하는 한국어교원 연수 행사의 공식 명칭이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관련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한국어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한국어교육에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한국어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교육 과정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주요 정책 소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 ▲말뭉치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김나현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 팀장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김정훈 한양대학교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 방법을 강의한다. 남길임 연세대학교 교수는 말뭉치의 개념과 한국어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법을 설명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자료 개발과 실제 한국어 사용 사례 분석 등 디지털 기반 교수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원들이 연수 내용을 각자의 수업과 교육자료 제작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활용 사례를 함께 다룬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탐방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성동 한글상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세종의 한글문화 콘텐츠와 지역 문화자원을 살펴본다.
한글상점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둘러보고, 자신이 선택한 한글 단어를 여러 색지로 오려 붙이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액자 만들기’에 참여한다. 강의에서 다룬 한글의 가치를 지역의 문화 콘텐츠와 연결해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한국어교육 현장에 한글문화도시의 주요 정책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한글의 언어적·문화적 가치를 교육 현장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립국어원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한글의 가치와 문화를 한국어교육 현장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공동 연수를 계기로 국립국어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세종의 한글문화 정책과 콘텐츠를 한국어교육 현장에 알릴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