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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율방재단 50명, 거제 수해 농가 복구 ‘구슬땀’ - 중장비 진입 어려운 비닐하우스 토사·잔해 직접 반출 - 거제 956.1㎜ 기록적 폭우…특별재난지역 선포 후 복구 지원
  • 기사등록 2026-08-26 15:00:33
  • 기사수정 2026-08-26 15: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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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자율방재단원 50명이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잔해를 치우며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


세종시자율방재단원들이 26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토사와 수해 잔해를 치우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자율방재단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를 찾아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자율방재단원 50명은 26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거제지역 비닐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비닐하우스 내부에 쌓인 각종 부유물과 잔해, 토사를 수거해 외부로 반출했다. 특히 대형 중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설하우스 안에서 인력 중심의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농가의 복구 부담을 덜었다.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학교, 전통시장 등이 침수되고 도로 파손과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기간 거제지역에는 누적 956.1㎜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24.5㎜를 기록했다. 정부는 사전 피해조사를 거쳐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가운데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와 건강보험료,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도 추가로 제공된다.


세종시자율방재단은 거제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농가의 부족한 복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거제시 주민들과 농가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재난 극복을 돕는 상생 협력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세종지역의 재난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는 자율방재단이 활동 범위를 다른 지역의 재난 현장까지 넓힌 사례다. 대규모 재난 발생 때 지역 간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협력체계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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