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 치매안심센터가 2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공공후견인 2명의 공로상을 받았다.
세종시 치매안심센터가 2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공공후견인 2명의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치매공공후견사업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대회는 치매공공후견 활동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4일 청주 오스코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전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는 공공후견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후견인을 연결한 뒤 지역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가 민법상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족이 없거나 권리를 적절히 대변해 줄 사람이 부족한 치매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후견인은 법원이 정한 권한의 범위에서 치매환자의 재산관리와 의료·복지서비스 이용 등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후견인을 연계하는 한편 후견 활동과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개인 부문에서는 곽병창(65)·김상호(68) 공공후견인이 각각 공로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치매환자와 처음 만난 과정부터 일상생활 지원과 의사결정 조력 경험까지 실제 후견 활동을 수기에 담았다.
세종시는 두 후견인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의 권익과 존엄한 삶을 지키는 공공후견인의 역할과 의미를 진솔하게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문보원 세종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환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견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가 안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공공후견사업과 함께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지원 서비스, 치매환자 가족·보호자 지원, 치매 인식 개선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관의 사업 운영뿐 아니라 현장에서 치매환자의 일상과 의사결정을 돕는 공공후견인의 활동도 함께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후견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지원망과 연계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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