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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산·신불산폭포휴양림 야영장 새 단장…노후 데크 교체 - 제주 삼나무로 야영 데크 넓히고 조명·안전울타리 설치 - 통고산은 산림재해 예방공사 진행…예약 전 공지 확인해야 - 숲나들e에서 예약…신불산은 진입로·차량 이용 유의
  • 기사등록 2026-08-06 17:44:06
  • 기사수정 2026-08-06 17: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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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일 경북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과 울산 울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노후 야영 데크를 교체하고 조명과 안전울타리 등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노후 야영 데크 교체. [사진-산림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노후 야영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좁고 낡은 야영 데크를 넓히고 야간 이동과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데크를 제주 삼나무를 활용한 새 시설로 교체하고, 야영장 보도에는 보행매트를 포장했다.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과 경사지·보행로 주변 안전울타리도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텐트 설치 공간과 야영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야간이나 우천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리소는 기대했다.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의 노후 야영 데크 교체. [사진-산림청]

관리소는 데크에 사용한 제주 삼나무가 천연 항균·방충 성분을 함유해 곰팡이와 목재 부패균 등에 비교적 강하고, 삼나무 특유의 향이 일부 해충의 접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방충 효과는 야영장의 기상과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에 있는 통고산자연휴양림은 불영계곡 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숲나들e에 따르면 현재 숙박시설 24개와 야영장 6개 등을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통고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체 데크의 예약이 제한됐다. 시설 개선 과정에서 야영 데크의 위치가 변경되고 수량도 줄어든 만큼 이용자는 예약 단계에서 데크 위치와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별도의 산림재해 예방사업도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 중장비와 공사 차량이 운행하고 일부 구간에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은 주의해야 한다. 공사 일정은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에 있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 자락의 자연경관과 산악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단 야영장 12개 면은 지난 4월부터 노후 데크 교체 등 유지보수 공사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진입로가 좁고 상단지구의 경우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등 시설별 이용 조건이 다르다. 이용자는 예약한 시설이 상단과 하단 중 어느 곳에 있는지, 차량 진입과 짐 운반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휴양림의 시설 현황과 예약 가능일은 산림휴양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선착순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열리며, 성수기나 주말에는 별도의 추첨제가 적용될 수 있다. 통고산자연휴양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예약·이용 안내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깊은 산속 청정 야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야영 편의와 안전성은 높아졌지만, 휴양림별 공사 일정과 차량 진입 조건이 서로 다른 만큼 이용자는 출발 전 숲나들e 공지사항과 기상·산불·호우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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