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 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단체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상생 식물아카데미'와 '채움클래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식물아카데미는 이달 말부터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채움클래스는 찾아가는 교육 방식까지 도입해 참여 대상을 넓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단체 관람객이 테라리움 반려식물 키트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세종수목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식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자연 기반 치유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지역상생 식물아카데미'는 지역 농가와 식물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단순한 원예 교육을 넘어 식물 재배기술, 식물산업 최신 동향, 브랜딩 전략, 유통 및 판로 확대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7월 30일부터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차년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돼 교육과 지역상생사업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단체 관람객이 테라리움 반려식물 키트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세종수목원]
참가자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식물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연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채움클래스'도 운영 방식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전문 교육강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까지 추가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기관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움클래스'는 식물과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원의 심리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조직문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직장 내 정신건강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상생 식물아카데미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채움클래스는 같은 달 13일부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접수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지역 농가부터 기관·단체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