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6일 본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에 넥밴드 선풍기를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본청 정책국장실에서 ‘2026년 녹색어머니회 운영학교 교통지도 물품 전달식’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본청 정책국장실에서 '2026년 녹색어머니회 운영학교 교통지도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교통지도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영신 정책국장을 비롯해 이현재 학교안전과장, 김협 안전기획담당, 강연흠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임수진 수석부회장, 강새봄 부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녹색어머니회가 운영 중인 고운초, 글벗초, 늘봄초, 대평초, 도담초, 새움초, 솔빛초, 연서초, 연양초, 조치원교동초, 조치원대동초, 조치원신봉초, 해밀초 등 관내 13개 초등학교에 여름철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넥밴드 선풍기를 지원했다.
교육청은 이번 물품 지원이 장시간 야외에서 교통지도를 수행하는 봉사자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안전뿐 아니라 교통안전 봉사자의 건강 보호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품 전달식 이후에는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안전 지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매일 아침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헌신하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이 봉사자분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정리와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 등을 담당하는 학부모 자원봉사단체로, 학교와 경찰, 교육기관이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교통안전 봉사자들의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