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임산부 1,000명에 친환경농산물 지원…건강·농가소득 '두 마리 토끼' - 22일부터 7월 8일까지 신청 접수…1인당 최대 24만 원 지원 - 자부담 20%, 친환경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 180여 품목 제공 -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가 판로 확대 기대
  • 기사등록 2026-06-22 10:07:14
  • 기사수정 2026-06-22 10:13:13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임신부와 산모 1,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 신청을 받는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홍보물.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임신부와 산모의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 시기에 필요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농업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1,000명을 선정해 1인당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가능하며,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7월 20일부터 지정 온라인 쇼핑몰인 해품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주문할 수 있다. 총 지원금은 24만 원으로 이 가운데 80%인 19만2,000원은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20%인 4만8,000원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구매는 1회당 4만 원에서 10만 원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월 최대 4회, 연간 최대 1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급 품목은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을 비롯해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180여 종에 달한다. 공급업체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다만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세종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향후 공급업체와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공급 품목을 다양화하고 생산량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원 인원이 1,000명으로 한정돼 있는 만큼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확대 여부가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복지와 농업정책을 결합한 대표적인 도농상생 사업이다.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해 주는 만큼 사업의 지속성과 지원 규모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6-22 10:07: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